13년간의 자동차 생활.

안녕하세요 형님들

 

보배드림 가입한지 꾀 된걸로 기억하지만 매일 게시판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봄니다.

 

제가 첫 소유했던 자동차부터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야기 입니다. 

(8대에서 10대정도 운행 한걸로 기억 하고 마트용 경차는 사진이 없어서 제외 했습니다.)

때는 2011년 회사를 이직하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첫 차를 중고찰로 부모님 몰래 구매를 하였습니다.

 

바로 i30 1.6디젤 입니다. 

 

 

 

 

이차량을 타면서 만낫던 첫 여자친구가 현재 와이프 입니다. 

 

이차를 타고다니면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추억이 참 많았습니다. 

 

다운 스프링도 해보고 휠도색, 인치업등 이것 저것 튜닝도 셀프로 해보고 정말 보물 처럼 여기며 타고 다녔습니다. 

 

다만 차량을 친형에게 빌려줬는데 크게 사고도 나고 사고 수리 이후 주유하면서 혼유가 되어 눈물을 머금고

 

차량을 중고차로 팔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차량은 쉐보레 크루즈 2.0디젤 입니다. 

 

이차량은 당시 보배드림에서도 쉐슬람이라는 단어가 생길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i30을 판매 함면서 2013년도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 차량출력도 좋고 연비도 좋았던 

 

크루즈를 선택 했습니다. 

 

이챠랑도 중고차로 구매 했었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일주일에 한번씩 꼭 세차를 했던것 같습니다. 

 

가양동에 중고차 단지에서 흰색 크루즈를 보러 갔다가 올블랙 차량도 꾀 멋있어 보여서 구매 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이전 양돌이를 엄청 좋아해서 이차에는 정은 크게 안든것 같습니다. 

(양돌이는 i30을 양카 같이 튜닝해서 붙혀진 차이름 입니다.)

 

 

 

 

이차량은 딱 1년만 운행 했습니다. 

 

2014년 꽃피는 봄에 차량을 판매하고 대학시절 부터 꿈꾸던 차량을 또 중고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그 차량은 영화 이탈리안잡에 등장 했던 미니쿠퍼s 입니다. 

 

이차량을 구매하러 성남에서 순천까지 여자친구와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다음 해에 결혼하기로 해서 저땜문에 와이프도 차사러 함께 다니며 고생 꾀나 했던것 같습니다. 

 

 

 

미니를 타고 캠핑도 다니고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웨딩카로도 미니를 사용했고 지금까지 여러대의 차를 구매하여 운행 했지만 손꼽히는 차량중에 한대 입니다. 

 

 

2015년 제 인생에 있어서 큰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결혼을 하게되었고 아이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시 신혼집이 평촌에 있었는데 구축 아파트여서 작은 차량에 마트만 다녀오면 짐넣고 빼기도 

 

차량이 좁아 매번 2열을 접는것도 많이 불편하고 뱃속에 아이가 걱정되서  

 

대한민국 국민차 쏘나타 1.7디젤을 신차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이차량은 2015년 ~ 2018년 36개월 할부가 끝나는 시점에 팔고 다른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다섯번째 차량은 21세기 우주명차 BMW F30 320D 차량 입니다. 

 

제가 자동차 관련 직종에서 일하다 보니 분수에 안맞게 수입차량도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구매 했습니다. 

 

 

 

BMW 3시리즈 동호회에서 올라온 글을 보고 직거래로 차량을 구매 하게되었고

 

차량 구매후 엔진도 교체하게 되고 M팩 튜닝도 하고 휠도 18인치 M팩 휠로 교체 하여 

 

정말 재미있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저는 이차량이 정말 좋았는데 가족들에 반대가 너무 심했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차량 실내가 너무 좁다고 매번 난리 였습니다. 

 

이때까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저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도 아이도 저말고는 모두 이차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도 차량을 다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제 여섯번째 차량은 바로 쏘렌토 2.2디젤 입니다.

 

이때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정확한 년도가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이때 처음으로 반자율 주행 차량을 타보았는대 

 

정말 좋았습니다. 차량을 구매하고 처음으로 속초 가는길에 반자율 주행을 켜고

 

잠시 잠깐 음료수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차량은 그리 오래타지 못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병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또한번 차량으르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니 회사에서는 바퀴성애자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저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5년전 부터 타게 되었는데 자전거도 바꾸 기변을 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와이프랑 애만 안바꾸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제 일곱번째 미니 컨트리맨 JCW 입니다.  2021년인가? 그쯤 구매한것으로 기억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5시리즈를 구경하러 갔다가 우연히 구석에 놓인 카달로그에 있는 미니를 보고

아들과 와이프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미니 전시장에 갔습니다. 

그때 코로나 시절이여서 신차 출고시 옵션이 너무 많이 빠지고 차량도 계속 입항이 늦어져서

인증 중고차로 발길을 돌렸고 그때 저차량을 보고 바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진한 초록색 차량인데 어두울때는 검은색 처럼 보이고 한낮에는 초록색으로 보이는

오묘한 매력에 차량이였습니다. 전륜 베이스 사륜 차량이여서 3인가족인 저희에게 

딱 탈만한 수준이였고 아주 재미있게 타고 다녔습니다. 

이차량은 가족들과 함께 탈때도 혼자 탈때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단점 이라면 이전에 타오던 차량들 보다 기름을 좀더 먹는 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제 발이 되어주고 있는 차량 입니다. 

2024년도 차량을 크게 할인받고 살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미니를 정리하고 BMW 520I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520I 530I를 계속 고민 했었는데 컨맨JCW 차량을 타면서 제가 크게 과속을 하거나 

빨릿빠릿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 520I도 충분 할것 같아서 520I를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회사가 강남쪽이다 보니 버스와 지하철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새로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차량으로 출퇴근 해보니 승차감도 좋고 연비도 꾀 좋아서

정말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차량으로는 골프 GTI을 한번 운행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형님들 이제 3시간만 지나면 퇴근 시간인데 추천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리나짤로 안구정화 하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들이 카리나 이모가 엄마보다 예쁘다고 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