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버스한테 중침당했다고 징징했던 사람입니다.
본문
먼저 저의 잘못된 운전을 보며 기분을 망치셨던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몰랐던 또는 농쳤던 나쁜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며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된 거 같습니다.
많이 반성했고,, 다시는 저런 식으로 운전하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반성하고 사라질 것이니 왜 또 게시판을 더럽히느냐고 되물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었는데 오해가 있던 부분이 있어서 그 오해만큼은 조금 풀고 싶어
용기내어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 원본올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영상이 길면 다 안올라갈까 운행중인 후방만 좀 돌린거 같은데,,암튼 원본도 올려보겠습니다.
첫번째 오해입니다.
제가 도로로 나가고 있고 저 멀리 1번버스, 2번버스가 보입니다.
2번버스가 저랑 문제가 생긴 차량입니다.
제가 도착하기전 1번버스는 떠나고, 2번버스는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2번이 정차중이니 제 앞차는 좌회전을 해서 나갑니다. 저도 맘이 급한지라 정면 미러를 보고 버스가 안 움직이자
앞 차를 따라 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제 잘못이 맞습니다. 앞 차가 가더라고 다시 멈추고 진입해야 합니다. 반성합니다.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절대로 버스가 직진으로 운행중인데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그럼 제 앞차가 좌회전 나간게 설명이 안되지요? 사진에 동그라미 부분이 정류장입니다.
그 후로는 진입해서 특이사항 없이 운전했다 생각했습니다.
30KM도로라 30~38정도 했었고,, 이게 문제가 된다면 저도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막을라 한거도 아니고, 금새 어린이 보호구역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추월을 하고 두번째 오해가 생겼습니다.
1분 38초 버스의 뒤바퀴가 제 블박에 찍힐때까지도 제 속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진짜로 막을 생각이 있었다면 차선을 변경해서 옆으로 올때부터 속도를 낼 것이지
지켜보고 있었을까요?
버스도 그냥 추월할것이지 브레이크를 밟으며 저를 계속 옆으로 몰아붙입니다.
너무 놀랬고, 추월해가지 않고 계속 밀때, =보시면 앞에 공간이 있어 그냥 속도 올려서
내가 탈출해 갈까싶어 잠깐 27km에서 32km로 악셀 한번 밟은것이 전부입니다.
잘 봐주세요
막을 의도였으면 첨부터 가속했지 옆에서 밀어붙이는데 한번 밟아봤겠습니까?
그 부분은 너무 억울해서 해명을 해보았습니다.
따금하게 뭐라하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제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불편한 영상 글,,,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이 계기로 더욱 안전운전 하는 운전자가 되도록 오늘 일을 기억 하겠습니다.
관련자료
미충겡이님의 댓글
블박차가 우회전 시작할 때 버스도 거울에서 사리지기 시작합니다.
이 말은 블박차주가 좌우를 살피는 그 시간차에 버스가 출발을 했다는 말이지요.
거울을 통해 왼쪽의 버스가 서 있네~ 하고 우회전을 하시는게 아니라
잠시 섰다면 버스가 출발하는 장면을 직접 확인 하셨을 것 같습니다.
버스는 좌회전하는 차 보내고 출발하는 사이 블박차는 버스가 출발할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일시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 하셨네요.
버스 편들거나 옹호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만약 버스기사 등판하면 쌍욕은 아니어도 버스의 행위는 도교법위반행위를 넘어서 범죄행위라고 실랄하게 얘기 할겁니다.
전농아재님의 댓글
달랑달랑님의 댓글
우회전이 버스 운전기사분의 분노를 샀나? 했습니다.
이 영상을 반복해서 보니 운전하는 입장에서 앞 좌회전 차량이 있어
차가 없구나 생각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신호등이 없는 곳이니 정차 후 오는 차가 없는지
보는 것도 맞지만 앞서 이야기 한 좌회전 차량이 있어 정차 없이 우회전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달리는 속도가 정확히 몇인지 모르겠으나 제 눈에는 그리 빨라 보이지 않고
우회전 하기 전에 감속을 하시는것도 보이기는 합니다.
(죄회전 차량이 먼저 있었으며+우회전을 위한 속도 줄임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글쓴님에게 뭐라 하시는데 직진 차량도 골목길을 지니갈때는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기에 정차 혹은 충분한 감속 후 살피고 해주시는게 사고예방에 좋습니다.
제가 의아한 부분은 버스가 중침으로 빨리 가려 하였으나 보호 구역 카메라 떄문에
앞서 나가지 못한 버스를 글쓴님께서 양보를 하지 않고 위험하게 운전을 하신 부분입니다.
버스 기사분도 매일 다니시는 길 일텐데 굳이 거기서 위험하게 그랬어야만 했나 싶네요.
두 분 모두 아쉬워 보이는 영상이네요. 그 누구든 다치면 손해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