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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40D 신차 7월출고 후 내일이면 As센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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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740D 구매후 AS만 여러번 왔다갔다 고생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솔직히 이런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았으면~ 타던 차량 그대로 타거나 벤츠 S350D 구매했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가 많이 되는군요. 보상이나 다른 대응이 필요할까 싶어 여쭤봅니다.

 

7/13 차량 인수후에 조심스럽게 집에 도착해보니 HUD가 안보여서~ 내가 설정을 잘못 건드렸나 싶었는데~ 가끔 작동되다가 거의 꺼저버림~ 결국 출고하자마자 고장 사실 확인하고 7/15일에 영업사원 통해 AS접수했으나 많이 밀려서 7/24에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된다고 방문했으나 수리불가로 8/4일 예약잡고 HUD 다뜯고 교체(전면 유리부터 차량 내부 지문과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음, 심지어 차량 내부 면장갑까지)

 

이것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가끔씩 뜨던 운전자 어시스턴트 지원 제한 오류가 3개, 4개, 9개 수시로 발생~ 주행할때마다~ 다시 8/21 예약잡고 방문 점검 후 차량 출고하자마자 오류가 사라지지않고 크루저 컨트롤뿐만아니라 차선유지 등 보조장치 전혀 작동안함. 전화하니 원격 점검하고는 아무 답없고 내일 다시 오라해서 8/22방문 어제한 수리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니~ 담당 어드바이저는 규정대로 수리했다고 어의없는 답을 함. 수리 시간도 알수 없다고해서 차량 지원해달라니 없다고 해서 1시간 기다리니 부품 교체 해야하나 부품이 8/25일 온다고 해서 내일 As방문합니다. 한달 남짓되었는데 5번째 방문, 주행거리의 10%는 as센터 방문.

어떻게 수리될지 정리될지 모르겠지만 보상 또는 교환 반품 등 사유가 되는지? 내용증명이라도 하나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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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황썅잉밍님의 댓글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습니다.
 
 독일 브랜드들이 30년 전까지만 해도 품질이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최근 3,40년 간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고 영업 이익을 과하게 추구해 살인적인 원가절감을 해온 탓에 차의 품질이 급전직하했습니다. 누유와 냉각 시스템의 결함, 구동 장치 문제로 알려진 동력 계통 결함은 수십 년째 해소하지 못(안) 하고 있고, 많아진 전자 장비는 일본 브랜드 등에 비춰 안정성이 크게 낮고, 도요타 등의 도움으로 급조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함으로 회사와 소비자 모두 큰 고난을 겪고 있죠. BMW 차주와 업계 관련자들 사이에서 ZF사의 미션에 결함 내지는 심각한 부족함이 있다는 주장이 많은데, 이런 사실을 일반 소비자 대부분은 아마 모를 겁니다. 카페에 가입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검색만 해봐도 수백 개의 관련 글과 기사를 접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검색하는 기본적인 노력조차 하지 않죠. 회원님께서 겪고 계신 문제 모두 BMW 차주 카페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잘 알아보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게다가 디젤차는 연료펌프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연료 라인에 쇳가루가 도는 문제까지 가지고 있어서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인데, 아쉽게도 인연을 맺고 마셨네요. 기본적으로 구조가 더 복잡한 물건은 고장이 더 많을 수밖에 없죠. 2억에 가까운 차를 사면서 굳이 왜 디젤차를 사는지 개인적으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신 벤츠 S350D를 사셨다면... 지금보다 더 큰 고난에 직면해 계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벤츠 S클래스만큼 방송을 많이 탄 차가 달리 없습니다 ㅋㅋ 유튜브에서 시동 꺼짐으로 검색하면 관련 기사가 꽤 많이 나오죠 ㅋㅋ 그리고 벤츠의 AS 품질은 BMW보다 못하면 못했지 낫지는 않습니다. 우파푸른하늘 등의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황썅잉밍님의 댓글

안타깝게도 한국 소비자 상당수가 일본 차에 대한 뿌리 깊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수입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부실한 BMW와 벤츠 사이에서 회전문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BMW에 질린 차주는 다음엔 벤츠를 사겠다고 하고, 벤츠 차주는 BMW를 사겠다고 하죠 ㅋ 이런 일은 일본 브랜들의 모델이 취약한 대형 세단에서 더 뚜렷하죠. 렉서스 LS는 완벽한 차지만 이제는 조금 낡은 느낌이 들고, 세단을 선호하는 사람이 도요타 알파드나 렉서스 LM 같은 밴에 관심을 두지는 않을 테니까요.
 
 암튼 가용한 자원과 방법을 순차적으로 잘 활용해서 꼭 소기의 결과를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언론사 제보를 무기로 BMW를 압박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합니다.
 레몬법에 관해서도 알아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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