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가 7일간 쓴 228톤 물의 정체는 목욕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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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일가가 관저를 비우면서 가져간 이삿짐 항목 중에는 2000만원 상당의 히노끼탕이 있었다고 한다.
보통의 히노끼탕, 즉 2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히노끼탕 설치 비용은 찾아보니 100에서 300만원대이다.
일본산 편백나무를 썼다면 가격이 좀 더 들어갈 것이다.
히노끼탕 만드는데 2000만원 썼다면 나름 꽤나 호화롭게 장만한 것이다. 욕조 뿐만 아니라 벽까지 편백나무를 두르지 않았을까?
2명 정도 들어갈 만한 보통 사이즈의 히노끼탕에는 대략 2톤 정도의 물이 소모되지 않을까한다.
(짐작이다. 숫자에 몹시 약하다. 하지만 나름 찾아보고 계산해본 결과이다.)
하지만 윤씨 전 각하께서는 그런 작은 서민적인 사이즈는 선호하지 않았을 거 같다.
일반 사이즈의 4배 정도 크기는 되야 하지 않았을까? 여기에 일본산 편백나무까지 사용했다면 얼추 2000만원이 나올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욕조에 물을 다 채우면 8톤이 된다.
이 욕조를 윤씨도 쓰고 김씨도 쓰고 손님(?)도 쓰고, 한번 누가 쓴 후에는 물을 갈아 줘서 하루에 물을 네번 채운다면
하루 32톤 정도의 물을 소비하는게 가능하다.
(물.. 받는데만 하루 종일 걸려도 모자랄 지경이겠지만, 이건 논외로)
228톤의 물을 7일간 다 쓰려면 하루에 대략 32~33톤의 물을 써야한다.
짐작건데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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