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없다는 가게 특징
본문
손님이 없다면서
배 고파서 들어가면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영업 안 한다고 함.
밖에 브레이크 타임 안 적혀 있다니깐
기본 아니냐 하는데...
이제는 음식점 브레이크 타임까지
알아보고 밥 먹어야 함.
식당이 손님을 끌 생각은 안 하고,
오는 손님도 돌려 보내고...
장사를 편할 대로 하면서 장사 안 된다는 소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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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FuckingJapan님의 댓글
자영업 경험으로 보면
브레이크 타임이
직원들 휴게시간 보장
오후 장사 준비 문제도 얽혀 있는 부분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직원들 휴게시간 보장
오후 장사 준비 문제도 얽혀 있는 부분 입니다.
starubs121님의 댓글
장사 망하는 것들 중에는 이유있는 것들이 많음.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이 3~5시면 3시 이전 입장하기만 하면 천천히 식사할 수 있게 해주는 가게도 있고 이런 가게들이 많으면 좋지만 그게 아니라도 3시 안에만 다 먹고갈 수 있게라도 해줘야함
어떤곳들은 3시 브렉타임인데 2시반 까지 다 먹고 나가라 하더라. 그럼 2시반부터라고 써붙히던지
어떤곳들은 3시 브렉타임인데 2시반 까지 다 먹고 나가라 하더라. 그럼 2시반부터라고 써붙히던지
2혼님의 댓글
수저통의 비극
기름진 손, 붉은 고춧가루 묻은 손,
끈적한 액체 닦아낸 축축한 손,
누렇고 짙은 잔해 움켜쥔 더러운 손,
콧물 묻은 휴지 움켜쥐었던 찝찝한 손,
숨 막히는 욕망 뒤에 남은 끈적한 손.
아무렇지 않게,
그 손들이 수저통 속을 휘젓는다.
반짝이는 쇠붙이들,
나란히 누워 순결을 뽐내던 숟가락과 젓가락은,
순식간에 오염된다.
보이지 않는 세균들의 향연,
누군가의 은밀한 흔적들이,
나의 입으로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불쾌한 상상.
제발,
일회용 수저를 내어주오.
깨끗함, 그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오.
더 이상 찝찝함에 식욕을 잃고 싶지 않소.
위생, 그것은 최소한의 배려이거늘.
수저통 속 젓가락과 숟가락은,
오늘도 그렇게,
수많은 손들의 흔적을 덧입으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기름진 손, 붉은 고춧가루 묻은 손,
끈적한 액체 닦아낸 축축한 손,
누렇고 짙은 잔해 움켜쥔 더러운 손,
콧물 묻은 휴지 움켜쥐었던 찝찝한 손,
숨 막히는 욕망 뒤에 남은 끈적한 손.
아무렇지 않게,
그 손들이 수저통 속을 휘젓는다.
반짝이는 쇠붙이들,
나란히 누워 순결을 뽐내던 숟가락과 젓가락은,
순식간에 오염된다.
보이지 않는 세균들의 향연,
누군가의 은밀한 흔적들이,
나의 입으로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불쾌한 상상.
제발,
일회용 수저를 내어주오.
깨끗함, 그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오.
더 이상 찝찝함에 식욕을 잃고 싶지 않소.
위생, 그것은 최소한의 배려이거늘.
수저통 속 젓가락과 숟가락은,
오늘도 그렇게,
수많은 손들의 흔적을 덧입으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