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확대 이미지

빵값 문제 아는대로.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예전에 농축산 분야 위탁조사한 경험.

낙농가 유업들 구조 골때립니다.

폐쇄적이고 기술산업 쪽도 아니라 정보도 잘 없고.

하여간 골자는.

정해진 플레이어들이 좌지우지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시장 탄력성이 없고.

 

 

흔히들 일본 빵값하고 비교하시는데 비교할만 합니다 이 분야 우리가 일본보다 더 폐쇄적.

 

아래는 일본 비교입니다.

밀.

국내는 자급량이 극도로 낮아 수입ㅡ유통사의 지배력이 큼

 

버터.

밀보다 심함.

 

우유, 계란

농축산업계 원가 보존이란게 있음다.

농가 영세하다 해서 손실안나게 정부가 원가를 충당해주죠. 국내 산업을 지키잔 취지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농축산계가 고효율화 발전을 안하고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입니다,정부가 충당해주니 안망해서.

영세해서 투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 산업은 발달과정에서 도태와 진화를 거듭하며 생존력이 강해지기 마련인데 그게 안되고 갈라피고스 안에 갇혀 보호받는 상황으로 얘기되기도 합니다.

 

논란이 끊임없죠.

Fta 개방해야 한다. Vs 영세 농축산 다 죽는다.

어느쯕이 답인지는 생락해도 이 논란중에 발전 못해온것이 지금 빵값에 연결됩니다.

 

 

소량 다품종 생산.

신발 공장 얘기로 설명되는 유명한 사례들이 있는데.

여튼 대량화를 못하니 소량 다품종 수공업 신발들이 원가율이 너무 높아서 브랜드 신발기업에게 도태되었다는 겁니다.

우리 빵들이 다 소량 다품종 공방 들입니다.

원가율이 공장형 대량 빵에 비해 무지 높죠.

그게 가격에 반영되고.

 

서양은 차치하고 일본만 해도 공장 빵들이 꾀 됩니다.

공장 브랜드들 경쟁도 우리보다 강하죠.

공장 빵들의 경쟁이 품질을 끌어올리고

낮은 원가율이 공방 빵들의 가격 상승을 견제하는건데.

 

우린 독점구도도 심해서.

우리나라 공장빵 브랜드 몇 개 남았던기요?

심지어 공장 빵 브랜드도 공빙빵 처럼 다품송 소량. 브랜드 빵집 안에서 직접 굽고들 하잖아요.

 

결론.

소보원이 빵값 조사히보니

Fta 개방의 불씨를 붙일 건이다. 

정부는 농축산인들 건드리면 지지율 박살난다.

독점 구조다.

정부가 세금으로 영세 낙농가 원가 보전해줬더니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리턴되더라.

 

어디부터 고쳐야하나?

어딜 고칠수 있나?

이 닫힌 시장에서 할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방법 뿐.


관련자료

댓글 3

은화정님의 댓글

FTA하고 밀하고 무슨 상관이죠?
 어차피 밀은 대부분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개방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대표적으로 CJ,SPC,대한제분 등이 대표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왜 SPC가 버거번을 비롯해서 생지를 거의 독과점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대기업이 끼어들 수 없는 구조이면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가 생긴다면 막아야죠.

로봇태권V님의 댓글

저는 미국에 살며 여기 미국에도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같은 한국빵집이 있는데, 파리바게뜨는 SPC라 안갑니다. 투레쥬르 팥빵, 소보로, 고로케 등 거의 모든 빵이 3불대, 조가케잌류 5불에서 10불 사이, 식빵 중간 싸이즈 7불대. 케잌 작은거 40불 등등
 한국이 아무리 비싸도 미국과 비교하면 애들 장난수준입니다.
전체 54,732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3,497 명
웹서버 사용량: 35.21/150 GB
23%
스토리지 사용량: 91.40/98 GB
93%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