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A씨는 "지금 산이 다 타고 집 앞까지 불길이 내려올까 밤잠을 설치고 있는데,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수십 년을 살면서 이런 불은 처음이다. 이웃들이 대피하고 마을이 불안에 떨고 있는 와중에 도의원이란 사람이 '기념'이란 이름으로 사진을 남긴다는 건 우리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도민의 아픔을 대변해야 할 자리가 자신의 홍보 도구로 전락한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마 남는기 사진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