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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잠깐만 하소연 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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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만으로 40


지방에서 혼자삽니다.


연락하는 사람은 한둘정도... 그 마저도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오지도 않습니다. 


이제 거창하게 결혼 이런건 바라지도않습니다. 아 진짜 기대도 안해요.


근데.... 기본적으로...진짜 인간적으로 사람만나면서 어울려지내는것조차도 정말 너무나 힘드네요.

 

지방이라 젊은 사람들도 적어서 제가 원하는 취미나 주제에 맞는모임 같은것도 찾기 힘들고

 

하...참.......


나이먹을수록 어디 끼기도 너무 힘들고 아주 하찮은 존재취급받는거같습니다.


정말 사람들하고 맨날 어울려다니면서 자기 찾는 사람들 많고 인기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그럴수 있는건지 진짜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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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맷해밀님의 댓글

있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그런 모임조차도 찾기힘듭니다. 수도권이라면 이야기가 달랐겠죠
 안그래도 힘든데 지방이라서 더 힘드네요

김자기a님의 댓글

가까운데서부터 시작하세요
 옆집이랑 사이조케 지내고
 동네사람들이랑 사이조케 지내고
 내가 가는 동선에 있는 사람들이랑
 사이조케 지내다보면
 주위에 사람들이 잇겟조*.*;;;

맷해밀님의 댓글

다 했습니다 퍼줄만큼 퍼줬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습니다.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요. 제 부모 간이라도 떼서 줘야할까요

김자기a님의 댓글

@맷해밀 
 내가 주고 싶어서 준거면 상관없지만
 끌려 다니며 퍼주는건 호구예요
 그사람이 좋아하는거 말고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세요
 
 일단 오늘 사이버친구 6명 아셧네요a

음양좌님의 댓글

또래 나이네요. 시간적 여유 있으먄 혼자 여행이나 동호회 활동 추천 드립니다. 일본 가니 그렇게 좋더라구요. 도로 깨끗한 것만 봐도 불밥주정차가 없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ㅎㅎ

맷해밀님의 댓글

동호회도 여기는 지방이라 제가 원하는 주제나 취미에 맞는 동호회는 찾기 너무 힘들더군요. (술모임 급모임 뭐 이런 쓰레기같은 모임에는 많이 데여봐서 이젠 안갑니다)

모두행복하세요님의 댓글

아직 40이면 한창
 혈기왕성할때인데
 수도권으로 진출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맷해밀님의 댓글

네 저도 그럴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먹고사는 기반이 다 있어서.....하........ 지금 제 모습이 답정너 같은데 진짜 어렵습니다
 네 정말로 수도권으로 가야 뭐가 되도 될거같은데 그러지못하는게 너무 한이네요

더킹크러쉬피치님의 댓글

힘내세요
 저도 똑같습니다.. 일집일집일집주말쉬면 피파나좀하다가
 뒤비자고.. 그래서 조깅도 좀하고...요센그럽니다
 어릴땐 차모는게좋아서 어리저리 막싸돌아댕기고 했는데
 이젠것도 재미없더라구요 ..
 지인들도 다 주말엔 바쁘고 가족들하고 보내야하기에
 불러내기도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불러주면 사양안하고 나가긴합니다 ㅋ
 빌드업 천천히해보시죠.. .ㅎㅎ

맷해밀님의 댓글

모임에 들어가서 활동 좀 하고싶은데...... 사는곳이 참 거지같아서 모임찾기도  힘들고  드뭅니다.
 그렇다고 쓰레기같은 오픈톡방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놀자니 사람할짓이 아니고.....
 하....참 인생 고달프네요

롸뛔는말야님의 댓글

힘든건 안하면 되지요.. 억지로 하니까 힘든거지요.. 혼자있을때 편하시면 혼자서 뭐든 해보세요 ~

마징가택권브이님의 댓글

혼자가 최고지 당신만의 주사위를 던지세요 남이 던저본 주사위를알필요따윈없습니다 동지여
 그건 잡몹들이하는거

진짜싼마이님의 댓글

원래 40정도 되면 슬슬 친구도 사라지고 오직 가족만이 최고인 시기가 옵니다.
 
 결혼도 안하고 혼자 흥청망청이던 배짱이들은 슬슬 외롭고 추워질 시기죠...
 
 어릴때나 친구좋고 술좋지...좀만 나이먹으면 그거 다 부질없는 인연이란걸 깨닫죠...
 
 어릴적 불완전하고 약할때나 여럿이서 뭉쳐다니는거지 40 정도되면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도 생기고 친구따라 몰려다니지 않아도 알아서 혼자 잘사는 나이인지라...
 
 요즘 문제들이 욜로하며 뒷일생각 안하고 살던 애들이 나이드니 x됐다 싶은거...가족이 없으니 누구 만날사람 없나 그러지...처자식 딸렷는데 그나이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며 놀러다니믄 답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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