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말투 하나에 사람이 보입니다
본문
반말을 친근함이라 주장하는 사람
지적을 받으면 가르치는거냐 되려 큰소리치는 사람
조롱을 유머라 믿고 무례를 센스라 착각하는 사람
여긴 공적인 공간입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할 것 같다 생각해요
말에는 분위기를 만드는 힘이 있고 말투에는
인격이 담깁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예의는 유행이
아닙니다
커뮤니티가 뭐라고 인생보다 중요하냐는 말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 글 쓰고 댓글 달며 하는 분들을 보면
그 공간이 이미 삶에 스며든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보다 중요하진 않지만 인생의 태도가
묻어나오는 곳이 바로 이런 곳입니다
결국 어디 있든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말과 태도로
드러나는 법이니까요 편안한밤 보내세요~
♡ 아름다운 우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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