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화좀 풀리라고 같이 욕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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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장 노상공영주차장입니다. 인근 시장과 롯데마트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평일은 일정시간 유료, 주말은 무료인데 무료라서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와이프가 애기 태우고 몇 바퀴돌다가 겨우 주차하려는데 나이를 똥꾸녕으로 쳐드신 아저씨가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비워놓고 자리 맡아놓고 있다고 되도 않는 개소리늘 지껄여서 그냥 더러워서 안댔다고 합니다.
다른 건물 앞에 양해 구하고 세워놓고 롯데마트를 갔는데 저 아저씨를 마주쳤습니다. 갑자가 자기한데 소리지르길래 그렇게 살지 마시라 그랬더니 아버지뻘 되는 사람한테 무슨 말버릇이냐라는 똥꾸녕 나이 처묵 화법으로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아버지뻘 되셔서 그정도로만 말씀드린거라고 그러고 무시하고 가버렸더니 얼굴 뻘개져서 혼자 씩씩거렸답니다.
사람들은 애기랑 엄마한테 소리지르니 아저씨를 이상한사람으로 처다보고ㅋㅋㅋ
저같았음 잘 안들린다고 운전석으로 와서 얘기하라고 그러고 그 사이에 주차해버렸을건데 와이프가 너무 착하네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열받는다고 소주 한 병을 깠어요. 와이프 화좀 풀리라고 같이 욕좀 해주세요
나이 똥꾸녕으로 쳐드신 주차자리 맡기 빌런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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