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와 수도자 3283명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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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독재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왔던 천주교 사제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3천 명이 넘는 사제와 수도자들은
사회 혼란이 임계점을 넘었다며
헌재에 빠르고 올바른 선고를 촉구하고,
말로만 '헌법 존중'을 주장하는
한덕수 총리의 이중성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천주교 교구장 6명을 포함해 사제와
수도자 3283명이 발표한
시국 선언문입니다.
사제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면서 헌법재판소 8명
재판관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봉쇄장악하고 정치인과 법관들을
체포하려했던 위법·위헌을
단죄하는 것이,
명백한 사실도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의
헌법 수호의지를 가늠하는 것이,
그를 어떻게 해야 국익에 부합하는지
식별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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