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해괴한 거짓말,가족을 잃은 국민 앞에서 장난하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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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괴한 거짓말, 가족을 잃은 국민 앞에서 장난하고 싶나...인면수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10조원 추경 추진에 대해 "다행이긴 한데 너무 적고 내용도 부실하다"며 "더 가관인 것은 사안이 시급하니 국회 심사를 생략하자는 말을 한다는데, 급하면 미리미리 하면 되지 않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와중에 국회 심의를 피해 마음대로 국가 재정권을 행사할 꼼수를 생각하나"라며 "화재 대책이 긴급하면 예비비를 써라. 예산 중 3조5천600억원을 지금 즉시 집행할 수 있는데 이걸 쓰지도 않으면서 추경을 하느니 마느니 정치공세를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 예비비를 깎아 재난 대응 예산이 없다는 해괴한 거짓말을 하는데, 가족을 잃은 국민 앞에서 장난하고 싶나"라며 "이런 걸 인면수심이라고 한다. 얼굴은 사람인데 속마음은 동물이란 뜻"이라고 강조했다
급하면 예비비 쓰면 되잖아~왜? 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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