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박스터와 카이맨 전기차 전환에 대한 확고한 입장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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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자사의 엔트리급 스포츠카인 718 박스터와 카이맨의 후속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트리급 스포츠카의 전동화
718 박스터와 카이맨은 오랫동안 미드십 엔진의 균형과 순수한 주행 감각으로 911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르쉐 스포츠카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이 두 모델은 포르쉐의 경량, 운전자 중심의 로드스터 및 쿠페의 다음 장을 열 새로운 전기차 후속 모델을 맞이하게 됩니다.
"잘못된 결정이 아니다"
호주 자동차 매체 '카세일즈'에 따르면, 포르쉐는 박스터와 카이맨의 후속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911 및 718 제품 라인 담당 부사장 프랑크 모저는 전기차 버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저는 뮌헨 모터쇼에서 "우리는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정말 훌륭한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718을 전기차로 만들기로 결정했고, 지금 작업 중인데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차는 가볍고 강력하며, 2도어 스포츠카에 있어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연기관 모델의 가능성도 열어둬
포르쉐는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내연기관 모델의 가능성도 여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차세대 마칸 SUV를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로 모두 출시하기로 한 최근 결정과 유사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우디 또한 2027년 순수 전기 콘셉트카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전기 718 모델과 동일한 PPE 플랫폼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우디 CEO는 이 모델이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도, 다른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입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포르쉐는 차세대 박스터와 카이맨을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며, 전기 시대의 경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