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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시 국회 본청에 들어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임무에 대해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은 이진우 수방사령관(중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건 우리가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우리 능력으로도 제한된다. 그러니 특전사령관과 소통하라.' 얘기함
이진우 사령관은 다시 조성현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는 들어갈 필요가 없다. 특전사가 내부에 진입했으니 외부에서 지원하라'고 지시함
그러나 조성현 단장은 오히려 후속부대에게 서강대교를 넘지 말 것을 지시
조성현 단장은 12월 4일 1시 이후에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사실을 몰랐으며 상부의 철수 명령도 없었음
현장에서 특전사가 빠지고 있는 것 같다는 팀장의 전화를 받고
수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저희도 퇴출하겠다' 보고 후 자진철수

21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관련 공판에서 조성현은 이렇게 발언함
'감히 대령이 3성 장군한테 그렇게 얘기했다. 왜 그랬을까? 그건 생각해보면 알 것 같고, 사령관이 당황하시더라."

계엄 당시 상부 지시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검사의 질문에
군인에게 명령은 되게 중요하다.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야될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반드시 정당해야 하고, 합법적이어야 한다.
그것까지 해석은 못하더라도 반드시 명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방위'하는 육군의 사명에 귀결되어야 한다. 그런데 저희한테 (계엄 당시) 준 명령이 그러했나?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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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가로질러님의 댓글

이번 계엄,내란사태 때 저 군인이 군인으로서 취한 태도는 군사교육교범에 뚜렷하게 기록되어야 마땅합니다.

흔한유저님의 댓글

이번 내란사태 보니까,
 굳이 육사를 유지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더 강화됐어.
 
 합법적, 합리적 사고를 하는 건, 간부사관과 ROTC출신인데,
 왜 육사가 존재해야 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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