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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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세심하고 겁이 많았고, 지금도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ㅠㅠ
인터넷도 댓글조차 두근거리며 달고, 계속 두근거려서 삭제를 반복하는 소심쟁이입니다.
저는 심리적인 문제로 오랜 은둔생활을 하면서 간신히 구한 직장이라 애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장거리 출퇴근과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불합리함보다, 생계가 막막함이 더 무서웠고 참을만 해서 계속 침묵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선배와 카풀 문제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회사의 회식자리에서 아양을 떨어서 윗분에게 용돈?도 받는 그런 사람이지요.
그 반대의 경우를 제게 원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계속 당하다가 그날은 충동적으로 고민상담을 털어놓았습니다.
보배형님들께서 많이 공감하고 지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암튼 여러 분의 지지 덕분에 "늘 나한테 잘못이 있었겠지."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갑질에 대항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카풀 노예에서 해방되었고, 수리비보다 조금 더 많은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물론 2년 간 기름값에 비하면 턱도 없지만, 제 나름 대단한 성과라 행복합니다. ^^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네이버에서 불우한 이웃의 글이 눈에 들어와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월급날 정기적인 기부를 신청하면서 이제 사람 답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우리 나라도 갑질에서 해방되고 참 기쁜 날이 오늘부터 오리라고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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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운행사고로폐차님의 댓글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오로지 작성자님이 받는겁니다.
왜 스스로 몸을 혹사시키시나요.....
조현병 조울증 괜히 오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회사 기숙사란 자고로 회사랑 가까운 곳에 있어야지
먼 회사 기숙사가 회사랑 70분 거리 왕복 140분....
그 기름값 차량 유지비 시간등 생각하시면
그냥 자취하시는게 이득 아닐까요?
댓글 달았었는데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작성자님 말대로 그 동안 잘못하셨습니다.
상식에 어긋나고 불합리한 일을 묵인하셔서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뻔 하셨으니까요
저런 사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윤썩렬 같은 넘 입니다.
올바르게 따박따박 말하면 알아서 꼬리내리는 쓰레기죠
아무튼 육체적 심리적 무너지기 전에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