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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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이 얼마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상대 차주가 자신의 과실을 인정할 수없다고하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7대3으로 진행중이며 8대2까지는 반?인정 상태인데요.
대체 저기서 얼마나 더 어떻게 방어운전을 보여주었어야
9대1 혹은 10대0까지 나온다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9대1이라도 수락하면 끝내려고 했는데
상대 차주분이 끝까지 자신은 8대2이상의 잘못을 했다고 인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블랙박스 영상 보시면 거주하는 건물의 주차타워이며
공간이 워낙 협소해서 관리해주시는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차량 탑승해서 수신호에 따라
서행으로 차량을 출차하는 중인데요.
문제는 건물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다 올라갔을 쯤 들어오려는 검은색 차량이 보입니다.
지금 영상에 음성이 함께 녹화가 되지 않았는데
차량 왼쪽 A필러에 가려졌던 검은색 차량이
사촌동생의 시야에 들어오자 차를 바로 정차하고
크락션을 울려 위험신호를 보냈습니다.
(*추가* 처음 사고조사에서 상대차주가 크락션 울리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 했다네요
경고음 울린 것에 대하여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올라가는 차량의 라이트도 켜져 있었구요.
그러면서 동승자와 "설마 내려오는거 아니겠지?" 라는 대화를 하는 중에
상대 차주가 그대로 내려와 사촌동생의 차량과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대방을 봤을 때 해당 차주는 진행방향이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상합니다.
정상적으로 사고가 났다면 서로 정면이 충돌하거나
상대방 조수석과 저희 운전자와 박아야헀는데
상대편은 자신과 저희차의 조수석과 박아있습니다.
아예 상대차주는 우측통행이 아닌 이상한 진입을 시도했어요.
사유를 물어보니 본인은 평소에 원래 그렇게 차를 크게 돌린다고 합니다.
옆쪽 벽에 박을만큼 딱 붙여서 차를 돌려야할 정도로까지
입차가 어려운 구간이 아닌데 이상합니다;;
여차하면 저희와 충돌하기 전에 벽과 먼저 박았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왜 우회전 전에 정차를 하지 않았는지,
혹은 진행 방향의 상황을 확인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그렇게까지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가장 큰 과실에 대하여 반박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해당 주차장은 차를 크게 돌려 나가거나
들어갈 때도 다소 크게 돌려야하는데 오르막길의 길이가 짧아
두대가 동시에 지나다니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한대씩만 오가도록 서로 암묵적 약속도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출차를 알리는 점등장치가 추차장 외부 입구에 설치 되어있구요.
정상 작동하는지와 다른 차량들의 출입고 진행 방향을살펴보기 위해
촬영해둔 동영상이 있습니다.
근데 동영상은 하나만 업로드 되어서 사진으로 대체해 올려두겠습니다!
*해당 출차 표시는 다른 동영상을 통해 정상작동함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상대 차주는 해당 출차 표시도 확인하지 않고 진입하였으며
저희 차량이 정차하고 크락션도 울리고 할 수 있는 경고를 다 했음에도
상대방이 밀고 내려오는데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차장은 밝고 내부가 잘 보여서 출차 차량을 못 봤을리가 없는데..
이건 정말 상대 차주가 100이 나와야하는 사고가 아닌가싶습니다.
저희 차량만 수리견적 220 나왔고
사촌동생과 동승자는 해당 사고로 입원중입니다.
특히 조수석에 탑승했던 동승자는 팔이 많이 저릴만큼
충격으로 목뼈가 돌출되어 신경이 눌리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견적을 다 더하면 천 만원은 족히 넘을듯한데
거기서 7대 3 아니 8대 2가 나온다면
정말 멀쩡히 서행에 방어운전까지 다 하고도
몇백만원을 손해보아야하는 상황이라는게 믿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 계시다면 도와주세요.
하필 서로 같은 보험사여서
보험사측에서도 자꾸 좋은게 좋은거라고
더이상 저희 과실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나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원하면 소송을 진행해서 해결하라고 하더라구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