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집 샀습니다 축하 좀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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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넘어서 집 샀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어린나이에 혼자되고 열다섯부터 혼자 살았습니다
그러다 애들엄마 만나서 결혼 아들딸 둘 낳고 살다
애엄마가 사고 크게 쳐서 이혼했고
일가친척하나 없는 제가 아들 10살 딸7살 때부터
혼자 키웠네요
지금 아들28 딸25됫습니다
애들엄마가 제 이름으로 빚을 져서 그거 갚느라
한 15년 걸렸고 사업하다 부도 겁나 맞고
빚지고 그거 또 갚고 ㅠㅠ
아들딸 대학 졸업 시키고
이제서야 집이라는걸 사봅니다
서울이 고향인데 일산으로 들어갑니다
봄되면 벚꽃이 예쁘게 피는 동네
예전부터 살고 싶던 동네로 이사갑니다
그냥 제자신이 장하고 기분도 좋고
자랑도 하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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