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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지만 군대 현역으로 만기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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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2사단 보수대(화살부대)에서 02년 11월부터 04년 12월까지 유류기록병으로 근무했습니다. 혼잣말 많이 하고 

 

혼자웃는 버릇이 있었죠. 23살 12월에 전역하고 25살 2월부터 정신과치료를 받기시작했는데 환청 망상은 군대에서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혼잣말 많이하고 혼자웃는 버릇은 학창시절에도 있었는데 그냥 별 무탈없이 학창시절 마쳤고 

 

군대까지 전역했습니다. 군대때문에 조현병이 생겼다며 국가유공자 신청을 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학교폭력도 

 

심하고 당했고 집안유전적인 특징으로 유전의 영향도 있어서 오로지 군대때문에 조현병이 생긴것같지는 않습니다.  

 

조현병이지만 손자병법을 10번정도 읽었고 무경십서(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병서 10가지)와 관자(중국의 명재상 

 

관중의 저서) 상군서 한비자등의 법가서적도 읽고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조미니 전쟁술을 읽고


우리나라 군이 어떻게 하면 강군이 될것인가를 많이 고민합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손자병법 

 

백번본다고 무슨 교수들 지식은 따라갈수가 없겠지만 계속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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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항암자님의 댓글

나두 혼자 독학하지만 국가정책 제안자 및 피택자가 되어서 국가에 도움주고 있습니다!

RS4Top님의 댓글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하닌깐 몸이 건강해 지더라구요. 암튼 수고했습니다. 밝은 앞날이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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