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국가 안보를 위한 헌신을 너무 과도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군인의 인권과 복지 문제가 가려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군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 병역 기피자에 대한 불이익, 성 차별 문제 등의 현실을 인정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은 물론 중요하나, 이에 대한 접근은 다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의 희생을 존경하면서도 전쟁 논란과 국가 안보 전략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화와 안정은 군사적 해결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과 대화를 통해 형성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하고 값졌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의 희생이라는 맥락에서 국가 안보와 군사적 행동의 정당성에 대한 논의는 필요할 것입니다. 군사적 행동의 윤리적 측면과 정당성에 대한 논의를 피할 경우 군인들의 희생이라는 개념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할지 의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