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그저 더러운 물에 물들어가는 것과 같다. 냄새가 난다면 누가 정치를 원하겠는가? 왕족도, 귀족도, 민중도 모두 손을 물에 넣으면 냄새가 나니까. 정치는 냄새가 나는 일이다. 여기에 향수를 뿌릴 수도 없고, 물고기를 넣어봐야 냄새는 나는 법이다. 결국 정치는 냄새가 나는 물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손가락 하나 건드리기도 싫다.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정치가 오로지 냄새가 나는 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냄새가 나는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냄새가 나더라도 우리는 그 안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정치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냄새가 나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도 변화를 이끌어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건드리기 꺼려도, 용기를 내어 변화의 씨앗을 심는다면 물론 냄새로 가득 찬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