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보관소
× 확대 이미지

차 좀 빼달랬더니 잠깨웠다고 짜증내는게 맞나요?

작성자 정보

본문

추가로 사건 3 관련 통화 내용 첨부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은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연식이 있다보니 세대수에 비해 지하 주차장이 작아 주차난으로 2중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입니다

그러다보니 2중 주차하는 차량분들은 중립주차를 하시거나 간혹 주차 각이 안나와 연락을 드려도 거부감없이 차량을 빼주시곤합니다.

근데 몇몇 차량이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을 드려도 차를 빼주기 귀찮아하곤해서 좋은 해결 방법이 없을까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1.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다 싶이 왼쪽 끝자리에 주차 자리가 있길래 주차를 하려고 보니 한 차량이 주차선을 2개 물고 주차를 했길래 전화해서 차좀 다시 주차해주시길 요청드렸더니 '앞쪽 평행주차(벽쪽에 주차가능/당시 벽쪽에 바짝 주차 되어 있어 주차 각 나옴)차량도 있고 어차피 거기 차 못세우는데요' 하길래 제 차량(k3해치백)이 작아서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를 하고 못하고를 떠나 차선을 물고 주차자리 2개를 쓰시는건 아니지 않냐니 사과는 일절 없고 술을 마셨다면서 차를 못뺀다길래 다음부터는 주차좀 잘해달라하고 끊었습니다.

 

 

 

 

사건2.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얘기한 평행주차 자리입니다. 

 

다른 차량들의 경우 왼쪽의 벽에 바짝 세워서 주차를 하기때문에 우측에 보이는 주차자리에 주차를 할수가 있습니다.

근데 저 차량이 저렇게 세워두는 바람에 옆쪽 끝 주차 자리가 주차난인 아파트에서 그냥 놀고 있었습니다.

귀가한 시간 주차자리가 저쪽밖에 없어서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하려 했으나 연락처도 없어서 아파트 주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하고 결국 타 상가건물에 양해구하고 주차를 했었습니다.

경비실에 말씀을 드려 해당 차량에 메모를 남겨놓았고 그 후 위 차량은 이후로 저 자리에 안세우고 있긴 합니다만 다른 자리에 주차하실 때 보면 항상 차선을 거의 물듯이 주차해 다른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건3.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건1의 차량이 사건2의 차량과 같이 주차를 하는 바람에 주차되어있던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10시 출근인 저는 회사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기에 오전9시 25분쯤 주차장에 내려왔고 해당차량이 주차되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처음에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혹시 '내가 신경써서 움직이면 차량을 뺄수 있지 않을까' 싶어 와리가리 여러시도를 하였지만 옆 주차차량이 앞쪽으로 살짝 튀어나와있어 도저히 각도가 나오지 않아 다시한번 차량에 연락을 했으나 연락을 계속 받지 않아 경비실로 가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비아저씨도 해당 차량을 확인 후 저와 같이 전화를 해도 해당 차량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그러던중 대각선 뒤쪽에 있던 차량이 빠져나가 사선으로 빼보려고 했지만 제 조수석쪽에 튀어나온 기둥벽이 있어 각도가 나오지않아 어쩔수없이 계속 해당차량에 전화를 하였습니다(지나가던 타차량 차주분들도 뺄수 있는지 도와주시며 봐주셨으나 불가능하다 판단)

15번째(15분정도 지났을때) 통화에 겨우 연결이 되어 차를 빼달라고 말씀드리니 어디에 세웠는데 차가 왜 못나가냐면서 짜증을 내시길래 안쪽 자리이고 그쪽때문에 10분넘게 기다리고 있다니 본인은 저때문에 잠이 깼다는 말을 하더군요 ㅎ

차를 벽쪽으로 세웠으면 제가 빠질수 있는데 그렇게 안되어있다고 말을하는 도중 전화를 끊길래 결국 경비아저씨께 동호수를 

물어 찾아가는도중 두번째 전화가 연결되어 차 빼주실거냐 묻기도 전에 반말로 '나갈꺼니까 전화좀하지마'하더니 뚝 끊더군요

 

해당 차를 빼기까지 전화 17통과 찾아가는동안 20분이 넘게 걸렸고 시간은 오전9시 55분이 넘어 지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차주분은 차를 빼러 나와서도 사과는 일절 없이 왜 못나가냐고 역시나 반말과 함께 투덜투덜 하길래 제가 여성차주라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 화가나 저도 왜 반말하냐며 욕설이 오가며 실갱이 끝에 결국 해당 차량이 차를 빼고 저는 출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특정 차량들 때문에 많은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좋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 사유지라 법적 규제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관련자료

댓글 1
전체 15,607 / 3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1,446 명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