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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이 인간일까요? 부모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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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지 10년이됐습니다.
어릴적결혼해서 두아이에 엄마가되었고
남편의 게임중독,무책임,주사,폭언폭행,시어머니의 횡포. 아이들을위해 가정을지키려 애썼지만 더는 견딜수없어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1,2학년때 이혼을했습니다. 협의이혼이 안되서 저는 소송을했고 조정이혼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뒤로 저는 그사람과 살때 진 빚과 집의대출금까지 제가 다 떠안고 아이들과 새로운 시작을했습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와서도 쉬지도못하고 아이들 케어하면서 정말 열심히 앞만보고 살아왔고 그결과 대출금도다갚고 저희 3식구는 행복한추억도 많이만들면서 아이들도 밝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런데 2주전에 갑자기 집에 등기물이 하나왔습니다. 뜯어보니 경매예정통지서였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구요.
보니 전남편이 저희집을 경매에 넘겼습니다.
첨엔 이게 무슨일인지도모르겠고. 그 길로 무작정
법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면서 생각이났습니다.
이혼조정시 전남편이 혹여나 애엄마가 애들못키우겠다고 자기한테보내면 어떻하냐. 그러니 애들이 성인될때까지 그전에 애들을 자기한테보낼시 3천만원을 지급해달라 그담보로 근저당설정을해달라 요구했고 애들이 성인되면 근저당을 풀겠다 해서 저는 동의했구요 그래서 이혼조정조서에 그 문항이 기재되어있습니다. 근저당해지 시점이 25.2.16일인데 그사람은 근저당말소는 커녕 근저당잡혀있는걸로만 저와 아이들이 살고있는집을 경매에 넘긴것이였습니다.
그사람요. 10년동안 제 날짜에 양육비 지급한적 단한번도없었구요. 양육비때문에 계속 스트레스받게해서 2년전에 양육비강제집행 진행해서 밀린양육비 다받아왔었고 그뒤론 법으로 집행안되게끔만
양육비를 보냈습니다 현재도 1달치 못받은상태입니다
양육비를 제외하고는 아이들한테 십원도 쓴적없고,티쪼가리한장도 받아본적없습니다. 10년동안 단한번도 아이들을 찾은적도없었습니다. 전 오히려좋았어요 평생 이렇게 남남으로 사는게. 아이들도 아빠라는 존재를 끔직히도 싫어했어서..그사람은 이혼4년후 재혼도했고 오히려잘됐다했어요 저한테 안달라붙겠구나해서..
그런데 현재도 제가 아이들을 양육하고있는데 어떻게 저런 파렴치한일을 저지를수가있단말입니까.
평생 부모노릇 한적도 없었으면서 어떻게 아이들이 살고있는 이 집을 경매에 넘길수가있나요.
저는 변호사 상담을 받았고 이건 법원을 기망한 범죄고 사기죄도된다해서 경매건은 민사로 사기죄는 형사고소 하기로했습니다.제가 2년전 양육비강제집행때 밀린양육비 지급안하면 전남편 집이 경매에넘어가게될뻔했다 말씀드리니 보복성이보인다하셨습니다.
부모님 걱정하실까 이혼후 항상씩씩한
모습만 보여드리기위해 힘든일이 생겨도 항상 저 혼자 해결하고 살았습니다. 투잡까지 하면서 저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이혼한지 10년이되서도 이렇게 괴롭힌다는게 하늘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냥 살고 싶지않아서 몇일은 목놓아 울기만했습니다.
현재 변호사선임한 상태이고 민사형사 접수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인 저와 살고있다는 진술서를 첨부해야한데서 아이들한테 그 몹쓸짓까지 하게했네요. 큰애는 올해 대학생이되었고 작은애는 고 3인데 그아이들이 적은 진술서를보고 저는 또 한번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너무나 잘커준 내 아들들.
내힘으로 키웠는데 누구허락맞고 내아들들에게 또 이렇게 상처를주는지..용서할수가 없습니다
그사람요? 땡전한푼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경매신청을했나보니 그쪽법률사무소가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근처더라구요. 시어머니돈으로 진행했구나 역시다싶었네요.
아들이 저런말도안되는 짓을하면 부모가 못하게해야 당연한건데 역시 이분도 안변하는구나했습니다.
그사람 저 때렸을때도 용서안해주는 저한테 뭐라하신분이셨고 그래서 니가 맞아서 죽었니? 라고 말씀하신분이셨으니까요..
같은 평택지역에 살면서 10년동안 애들한테 부모노릇한적도없었는데 이런 파렴치한 짓까지 하면서

이사람들이 사람의 탈을쓰고 좋은사람이냥 행동하는것도 소름끼칩니다.
 이런사람들이 음식을만들며 장사를하고 먹고살고있는게 너무 분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평택 바닥에서 얼굴들고 살지못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너무 원통하고 분한마음뿐입니다... 이런 나쁜사람들 꼭 벌주고싶어서 제보할수있는곳엔 다 하고싶어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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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뭐먹었어님의 댓글

세상이 빨라져서 지가 저지른 잘못...지가 다 받고 갑니다~횽은 행복만 하소서~

독일인의사랑님의 댓글

꼭 승소해서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하게 하세요.
 남자놈이 할짓이 없어서 도움을 못줄망정 아이들까지 있는데..., 기가찹니다.

3419528님의 댓글

아이들 위하여 힘내세요, 자녀 들 도 다 알죠, 그동안 고생 하신 거요.

guini님의 댓글

머 크게 벌을 받진 않겠지만 민형사 다 거셨으니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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