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수리 댓글 다 지우셨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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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죠?
냉장고 관련해서
주인없죠? 란 멘트에 걸렸는지 제가 쓴 댓글에 10분도 안되서
아내분이라고 길게 답글 다셨던데
아예 정비소 글에 댓글 자체가 없어졌네요. 지우신거면 안되죠;;
실시간으로 댓글도 보는거면 진행 상황이 어떻다라고 내용을 남길만한데 오히려 댓글을 지웠잖아요
처음 태도와 달리 강경하게 나가야하는 타이밍인데 호탕하게 합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란데서
좀 이상하긴 합니다.
말도 안되는 물건이 내 차에 실려있고 천키로가 뛰었는데 합의가 되는 중이다...
맨 처음 올린 글에 부가세 포함 680 이라고 나왔는데 기분나빠서 80 깎았다가
현장에서 50 더 깔려다가 차 확인 다 했고 600 에 현금쳤죠?
부가세 요청까지 받았는데 그러면 680 지불하는게 맞지만 거기서 130을 깔려고 한겁니다.
열받아서.
정비소의 잘못은 몇가지 명확하게 있습니다.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정비소 대응글을 보니
두서 없는게 평소에 이정도 클레임을 경험해보지 못한거 같다고 의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리 의뢰자입장에서
- 뭔가 잘못되었으면 결제를 안해야 되는걸 기분나쁘다고 20프로 가까이 금액을 깎을려는...
(결국 현금으로 결제하고 빡침이 안풀렸으니 현금영수증이란 단어로 불씨를 튀기기 좋겠네요)
- 정비소 글에서도 반복적 내용인 ' 팔수 있을만큼만 ' 경고등 없애달라고 수리요청...
(아마 이 부분이 트리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대충 고쳐서 팔아야 되는데 경고등 안없어졌으니까 개빡침 + 생각보다 금액도 많이 나옴)
- 냉장고의 처리 관련해서도 " 주인없죠? " - " 네 선물입니다 " 일반적이지 않은 대화패턴
(그냥 가져가라고 하지 절대 저 멘트가 나오면 안됩니다. 나중에 주인찾아서 처벌할려면 처리과정에서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이런 포인트때문에 몇몇 분들이 댓글로 저처럼 의문제기하는 분들 계시던데
정비소의 잘못은 분명하나 그에 못지않게 수리 의뢰자의 성향이 의심되는거죠.
만약에 저게 대략 맞다면
결론은 정비소의 무지함과 부족한 대응
그걸 알고 양스러운 상황만들기
구도가 되는데 보배를 쓰였다... 이렇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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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건 제 가정이고 생각입니다. 소설쓰고 앉았고 똥글쓰고 있는겁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한만큼 제 생각도 적어보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