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80넘으신 아버지 사무실로 찾아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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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아버지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심하게 다쳤다고...
급하게 치료비 송금하라고;;;;;;
아버지 깜짝 놀라셔서 사무실로 찾아오셨네요;;
(부모님집이랑 저희 사무실이 걸어서 10분거리;;;)
제가 아버지께 ..."아버지 그러면 전화 끊고 바로 저한테 전화하시지 그랬어요" 그러니...저쪽에서 교묘하게 끊을 기회를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오실때도 아버지 전화기 들고 통화중이었는데 저랑 이야기 하는거 들었는가 바로 끊어버림.
출퇴근때 마다 부모님께 들러서 인사드리는데
하필이면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바로 출근했는데...큰일날뻔 했습니다 ㄷㄷㄷㄷ
어른신들 보이스피싱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정신이 없네요.... 적고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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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별명을입력해주세요님의 댓글
저희 아버지도 저런 기사보면 아직도 저런거 속는 바보들이 있냐? 이러시면서
한 5년전인가
근무하는곳이 지하 벙커라서 전화가 잘 안터지는데 그날 이상하게 뭐 검색할께 있어 휴대폰 만지작 거리는데
어머니께서 전화해 놀란 목소리로 너 괜찬지? 물으시고 일하고 있다는 말에 그럼 다행이다 알았어 하고 끊으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이스 피싱범이 저 납치했고 돈 안주면 죽인다고 하는 전화를 아버지가 받으셨는데
옆에서 아빠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가 저랑 똑같았다고
전화에대고 저를 그렇게 불러 대는 아버지 모습이 이상해 어머니가 저한테 전화 하신거란....
만약 그날 평소처럼 근무했음 전화 못받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기꾼놈들은 형량을 최소 10년부터 하던지.
아님 노약장에가서 최저임금으로 노역해서 변제시켜야 합니다.
한 5년전인가
근무하는곳이 지하 벙커라서 전화가 잘 안터지는데 그날 이상하게 뭐 검색할께 있어 휴대폰 만지작 거리는데
어머니께서 전화해 놀란 목소리로 너 괜찬지? 물으시고 일하고 있다는 말에 그럼 다행이다 알았어 하고 끊으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이스 피싱범이 저 납치했고 돈 안주면 죽인다고 하는 전화를 아버지가 받으셨는데
옆에서 아빠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가 저랑 똑같았다고
전화에대고 저를 그렇게 불러 대는 아버지 모습이 이상해 어머니가 저한테 전화 하신거란....
만약 그날 평소처럼 근무했음 전화 못받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기꾼놈들은 형량을 최소 10년부터 하던지.
아님 노약장에가서 최저임금으로 노역해서 변제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