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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의 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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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들입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기일입니다.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가르침 덕분에 우리 가족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수술이 필요한 병을 얻으셨습니다.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어머니를 돌보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계셨다면 얼마나 든든했을까 싶습니다.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그만큼 더욱 정성을 다해 어머니를 보살피겠습니다. 

부디 아버지께서도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아들 녀석, 영찬이는 요즘 할머니 곁에 자주 앉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런 손자의 존재만으로도 기쁘신 듯 연신 등을 토닥이며 사랑을 전하십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제 마음 한편이 따뜻해집니다.


아버지, 영찬이가 곧 입대합니다.

아버지 사진 앞에서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고 합니다. 건강히, 그리고 늠름하게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잘 다녀올 거라 믿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보살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의 건강만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저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 순간들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더욱 어머니를 잘 보살피겠습니다.


아버지를 떠올리는 일이 점점 뜸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불현듯 밀려오는 그리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삶의 순간순간, 아버지의 말씀이 떠오르고, 아버지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아버지께서 계셨을 때처럼, 저는 가족 안에서 행복을 잘 지켜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버지는 제 삶의 등대가 되어 주십시오.


아버지, 사랑하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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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릴말씀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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