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에서 대단한 고향 후배 만났어요~

 해외에서 거주중인 교민입니다.

오늘 출국하는데 조국의 상황에 한숨만 나와서 어제

광화문 집회에 다녀 왔네요.

정말 오늘 출국하기 전에 인용이라는 좋은 뉴스 듣고 싶었는데 안타깝습니다.

평소에 안부 여쭙는 김준혁 의원님 단식중이라고 해서 출국하기 전에 뵐 겸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김준혁 의원님...같이 얘기하면서 둘 다 눈에 눈물이 맺히는데 손 꼭 잡고 조금만 더 힘내자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옆에 있는 학교에 다녔던 반가운 고향 후배 만났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님..다들 아시죠?

우리 키쎄스 시위대의 맏언니로서 그 엄동설한에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분..

의원님의 환한 웃음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우리 국민들의 뜻이 있기에 이 분들도 힘을 얻어서 투쟁하신답니다.

꼭 간절한 우리의 바램이 전해져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시 다졌으면 합니다!

다음 달 다시 입국하면 그때는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이 되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