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도로한복판에서 xx노출 성희롱 당했습니다.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정말 황당하고 충격적인 일을 겪어 글을 씁니다.
2025년 6월 16일 17시경 분당 수내동인근에서 있었던일입니다.
당시 아내는 아이들을 유치원에서 하원하고 귀가중이었고, 신호대기로 정차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측 차량 운전자가 저희차량 운전자가 여성인걸 확인하고는 차에서 내려
본인의 성기를 꺼내 수초간 흔들고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탑승했습니다.
아내는 그 자리에서 충격으로 얼어붙었고, 그 순간 아이들을 확인했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잠이든 상태여서 목격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맘을 좀 추스리고 집으로 돌아와 급하게 블랙박스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영상을 보내주었는데 한참 일을 하고있는중이라 마땅히 대처를 못했습니다.
하필 원본 블랙박스도 예전에 메모리카드가 고장나 임시로 껴놓은 메모리카드가
용량 부족으로 덮여서 삭제되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이게 대체.. 저 도로 한복판에서 대낮에 일어날 수 있는일인지.
경찰 신고 및 법적조치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혹시 이 시간대 근처에서 같은 사람을 보셨거나
비슷한 피해를 당하신 분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또 법률 대응 경험 있으신 분들, 영상 증거 관련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정말 손이 떨리고, 분노와 걱정이 같이 밀려옵니다.
특히 아이들이 동승한 상태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절대 가볍게 넘어갈 수 없을것 같습니다.
아내가 이런일을 겪게된것도 남편으로써 너무 괴롭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같은 피해가 또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처벌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정보나 조언이라도 정말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관련자료
몽진가하님의 댓글
몇 년 전에 와이프가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승용차를 몰던 청년(20대로 추정)이 와이프 앞에 멈추더니 운전석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했었습니다. 와이프는 깜짝 놀라서 바로 저에게 연락을 했고, 저는 와이프를 진정시키고, 바로 112에 신고 전화를 하게 했습니다. 신고 때에는 사건 일시와 장소(주행 방향), 차종과 색상 등을 진술했고, 빠르게 신고한 덕에 약 1~2시간 후에 경찰로부터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도로 CCTV를 뒤지면 다 나오게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잡고 보니 그 용의자는 유사한 범죄 경력이 있었던 사람이었다고 하며 이후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112에 신고를 하셔서 원본 영상이 아니더라도 첨부하신 동영상을 증거영상으로 제출하시면 빠른 검거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받으시 신고하셔서 제 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