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날로그 시절 이웃사촌 간 정이었는데, 요즘은 점점 시들어져 감. 당장 나 조차도 앞집에 누가 사는지 잘 모름. 마주칠 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밑에 층은 애 어릴때 명절에 선물이라도 하나씩 해 드리곤 해서 얼굴은 아는데.. 진짜 어릴 적 이웃사촌 이모들 참 많았고, 참 좋았는데, 집에 어른 안계시면, 옆집 가서 밥 먹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ㅋㅋㅋ.. 가끔 아날로그 그 시절이 참 그립기도 하네... 찢어지게 가난했던 기억만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