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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외도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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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동생님들 안녕하십니까.40대 초반 동갑내기 딩크족 부부인데요.. 좀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겨서 글 올려봅니다.

 

아내가 몇달 전부터 일본어 학원 다니면서 그곳 남자강사랑 친해졌습니다. 제게도 종종 일어실력이 그 사람 때문에 늘었다고 자랑했고요.

 

여기까진 별 일 아니었는데, 문제는 둘이서 저도 모르게 이메일과 카톡으로 누나 동생 하면서 선물을 주네 마네, 저녁장소를 따로 잡네 마네 등 메시지를 나눈 겁니다... 아내가 잠시 폰 켜둔 사이에 자느라고 봤습니다..

 

물론 저도 이 사람의 존재를 충분히 알고 있었고 사람 좋다고 해서 마음 놓았었는데 이렇게까지 둘이 소통하는 줄 몰랐습니다..

 

이메일로 수업 자료 주고 받은 것 같은데, 우연히 보니까 아내가 강사에게 "당신은 내게 최고의 강사"라면서 "또 보고 싶다"라고 하더군요..

 

다음주 목요일에 둘이..저희 신혼집 동네에서 저녁 먹는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모든 게 그냥 우정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성적인 감정 그 어떤 것도 섞이지 않은 관계 말이죠.. 아내 카톡 프사도 보니까 비록 과거사진이지만 저랑 찍은 거 전체공개해놓았고요..(멀티프로필은 안 쓰더군요..)

 

다 제가 과장해서 생각하는 거 맞죠? 결혼 4년 차에 이런 일은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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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6

신풍아님의 댓글

딩크족으로 사시면 각자 생활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자유로운 활동하실려고 딩크삶사시는거고.. 그런일은 없겠지만 항상 이런 고민은 따를거 같아요

이찌기들박멸님의 댓글

와이프가 팬티를 손빨래 하나요? 아니면 바구니에 담나요?
 정액반응시약 구매해서 검사해보세요

이찌기들박멸님의 댓글

@ebay2030  요게 젤 안전빵이예유,,, 법적인 증거로 사용도 되궁 ㅎ

JIGSAW님의 댓글

초기에 단도리 못하면
 향우 앞으로 깊은 관계로 발전할 소지가 있네요

놀이터고수님의 댓글

@hchdnfkrug  저 같으면 일단 와이프분 모르게 강사 찾아갈듯 합니다. 학원측에도 당연히 얘기하구요.

휘리릭뿅님의 댓글

아무리 친해도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면 "보고싶다" 이런말을 할까요? 곧 선 넘을거 같은데... 이미 넘었던지..

도비오비님의 댓글

아내분은 혹시 우정일지라도 상대방 남자는 백퍼 유부녀랑 떡칠각노리는 발정난놈입니다 이건 확실해요
 
 그 남자가 게이나 고자가 아닌이상 이건 백퍼입니다 일본어강사면 유부녀나오는 일본야동많이보겠네요

이찌기들박멸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발라바하이발모님의 댓글

남편에게 강사랑 저녁을 먹는다고 사전에 말했다. 불륜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열받는 상황이죠.
 
 글쓴대로 모르게 약속잡고 만난다?
 
 몸을 섞지 않더라도 해당 행위는 부부간 신의 위반이자 불륜이죠

hchdnfkrug님의 댓글

제가 우연히 둘이 저녁 먹게 되는 걸 카톡 통해 발견해서요...

스프라하님의 댓글

@hchdnfkrug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배우자 분이 님이 카톡을 본 사실을 모르니
 그 저녁 먹는 날 같은 시간으로  해서 배우자에게 시간을 내 달라고 하세요.
 (예를 들어, 근사한 식당을 알아놨다. 같이 저녁먹자 등등)
 그리고 나서 배우자분이 사실대로 말하면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일 아니니
 좋게 말씀하셔서 다음부턴 외간 남자랑 단 둘이 저녁 약속은 지양해 달라고 말하면 될듯하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이런저런 거짓말로 님을 속이려 한다면....
 그건 이제 님이 알아서 판단하시길....

미륵부처님님의 댓글

글 내용만으로도 부부간의 신뢰는 깨졌고 여자의 마음은 일본을 향하고 있네요.
 남편에게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킨다면 해서는 안 될 행동들입니다.
 팬티에 정액이 묻어있느냐 안 묻어 있느냐는 사소한 문제거리도 안됩니다.
 
 진짜 문제는 여자가 남편을 최소한의 존중이나 예의도 갖추지 않고 대한다는 것입니다.

브래드슈님의 댓글

누우나......???????? 이 단어가 모든걸 말해주는듯
 
 뭘 배우러 다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despera님의 댓글

예의상이던 형식적이던
 보고싶다고는 안보내즤요;;;
 우짭니까...
 마음단단히 먹으시길 ㅜ.,ㅜ;;;
 킁...

nc다이노스nc님의 댓글

일어강사 여자 알아보라고
 
 한마디 하시고 그래도 안바꾸면
 
 10000000000%

무너지지마요님의 댓글

했네 헸어.
 당신. 보고싶다. 이런말은 아무한테나 하는 말이 아님.
 글쓴이만 모르고 모두가 다 아는 그렇고 그런사이.

페로로로쉐님의 댓글

둘이 만사서 뭘 한다는건 절대 안되요 특히나 결혼도했고ㆍㆍㆍ 뭐든 자주 둘이 만나면 사단이 나는건 불문율입니다 서로 무슨 감정이라도 있으니 둘이만 만나지 아무 감정 없다면 둘만 서로 카톡주고받고 뭐하고 식사하고 그런 감정 시간 소모하겠나요?

놀이터고수님의 댓글

선은 안넘은거 같고 강사 와이프분 확실히 단도리는 쳐야할듯. 쌔게 나가셔야합니다. 착한사람은 필요없어요

마른명태님의 댓글

강의를 잘 한다고  보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얼굴이 볼만 한지 확인해 보세요.

올갱이국밥님의 댓글

처음에는 순수한 관계로 시작을 하겠지만 결말은 그렇지 않습니다.

핫보이님의 댓글

또 보고싶다...란 표현을 보니, 이미 선 넘었거나, 선넘을 지점 턱끝까지 온듯? 여기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쯤에서 캐물을지..아니면 조용히 지켜보면서, 물증을 확보 하시던지...

정직한세돌님의 댓글

여자에게 보고싶다고 나온건 이미 선은 넘은 것 같습니다. 증거 잘 모으시고 침착하세요

애기홀릭님의 댓글

약속장소에 가서 깽판을 치십쇼.
 부인이 님편 들면 내마누라네 하시고 님을 말리고 강사편을 들면 끝내십쇼.

이니어주니님의 댓글

바람까진 아직 모르겠지만 둘 다 즐기는건 확실한듯 합니다. 아슬 아슬 줄타기 하는게 보이네요

albamc님의 댓글

진지하게 조용히 부인에게 난 이런거 싫다. 정리해주었으면 한다. 라고 의사를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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