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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경호처 특활비 82억, 尹 위해 사용시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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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하지 않고 130시간 이상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9일 유튜브 'CBS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대한민국 정부의 재산 1호인 대통령 관저를 민간인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며, "경호 인력과 관저 근무자 25여 명이 불법 점유된 관저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사람들 불러 관저 정치하면서 술 먹고 밥 먹고 하지 않았냐. 부당노동 행위시킨 것 아니냐"며 "명백한 국고손실죄"라고 지적했다.

또, 윤 대변인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마음대로 특수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횡령하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이사와 관련돼서는 공적 업무라고 판단하고 그냥 써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호처 특활비 82억5천만원 중 단 1원이라도 윤 전 대통령을 위해 사용하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변인은 또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2022년 5월 9일경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겪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부도덕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퇴임할 때 일부러 수모를 줬다. (떠나시는 날)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하는 모든 분이 다 아크로비스타로 가서 (문 전 대통령은) 간편식으로 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퇴거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분명히 있다"며 "압수수색과 증거 확보를 최대한 지연시키려는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틀 만에 퇴거한 이유는 숨길 게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 관저는 범죄 현장이다. 그 과정에서 증거 인멸할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 대변인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유재산 관리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역할인데, 대통령 관저가 불법 점유되고 있는 상황에서 뭐하고 있는가. 변상금 조치와 퇴거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성훈 차장은 영장실질심사까지 받은 인물임에도 여전히 경호처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직원들을 협박하고 있다"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김성훈 차장을 직무 배제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직무유기하고 있다"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변인은 "사회적 감시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이 선봉을 섰으니 마지막까지 막아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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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콘도님의 댓글

민간인 된 이후 사용금액 전부 다 청구해서 받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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