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백만번째 마칸 생산 - 모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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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12년 만에 100만 번째 차량 생산
포르쉐가 최근 브랜드의 컴팩트 SUV인 마칸의 1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말 첫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12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100만 번째로 생산된 행운의 차량은 독일 고객에게 인도된 '프로즌 블루 메탈릭' 색상의 마칸 4 일렉트릭 모델이었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
마칸의 100만 대 돌파 속도는 포르쉐 역사상 가장 빠릅니다. 상징적인 모델인 911이 54년, 더 큰 SUV인 카이엔이 18년 걸린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마칸은 출시 직후부터 카이엔과 함께 포르쉐의 판매량을 이끄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기차로의 성공적인 전환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간 신형 마칸 일렉트릭은 이미 전 세계 마칸 판매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ICE) 마칸은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가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완전 단종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100만 대 돌파는 포르쉐에게도 의미가 깊습니다. 마칸은 75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911과 카이엔에 이어 100만 대 판매를 넘어선 세 번째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포르쉐가 대량 생산 브랜드가 아닌, 소량의 고가치 차량을 생산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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