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쫄지 마세요. 이재명 유시민 김어준 다 목숨 걸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TV에서 보는 사람들

위에 언급한 사람들 제외하고도

최강욱 최민희 정청래 박찬대 같은 분들은

목숨이 안아까워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거 아닙니다

저도 탄핵을 거의 확신하지만

기각의 가능성은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두렵지 않습니다

다까끼 시절에도 전태일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대갈 노태우 시절에는

이한열이 죽었고 박종철이 죽었습니다

그거 보고 저는 뒤진듯이 조용히 살았을까요?

유시민은 어땠을까요?

그 때도 사람들은 목숨 걸고 시위에 나갔고

광주에서는 수많은 목숨이 스러지는 걸 보고도

여전히 싸우러 나갔습니다

불안은 영혼을 좀먹습니다

다까끼 시대 

전두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싸우면서 마음이 꺽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헌재의 기각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헌재가 기각을 하면

헌재와 싸우면 됩니다

돼지가 복귀하면

돼지와 싸우면 됩니다

이재명이 있고 

김어준이 있고

유시민이 있고

박찬대가 있고

정청래가 있고

최민희가 있고

여러분과 제가 있습니다

쫄아서 오줌쌀 거 같은 분들은

쥐죽은듯 조용히 사시면 됩니다

페미들처럼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징징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