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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은 가장으로서 대우를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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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입니다

9시에 나가서 22시에 들어오구요

와이프도 애둘 케어하느라 고생이 많은거 잘 알아요

하지만 남편한테 너무 소홀하다는걸 느꼈네요

예를들어 애들 쉬는 주말에 저는 출근을 합니다

아침 챙겨주는거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평일엔 애들과 함께 먹기에 챙겨줍니다) 출근할때 자고 있어요

일어나도 출근할 때쯤 일어나서 애들 먹을것만  챙기고 있어요 뭐.. 제가 알아서 챙겨 먹고 나갑니다

 

출근할때 퇴근할때 애들뿐아니라 저한테도 상냥하게 인사 해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안되나봅니다

가끔 인사하지만 무시할때도 있네요

 

어제는 퇴근하고 밥 좀 챙겨 달라고 했더니

 "차려먹어 해논거 있잖아"

너무 서운해서 각자 할일 하자는 마인드로

씻고 나오면서 옷이고 수건이고 하나도 정리 안하고 그대로 두고 나왔어요

 

오늘 퇴근했더니 식탁에 반찬이 올라와 있네요

시위(?)가 효과가 있었던걸까요?

 

저는 와이프에게 대우나 존경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존중과 그 존재감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맨날 일만하고 취미도 없고 너무 서럽잖아요

 

횽님들 대우받고 사랑받고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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