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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들을 위한 깜짝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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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분당이랍니다

아들이    초6인데  

기아팀에   완전  빠져있답니다

모든 선수의   모든 것들을   줄줄  꾀고있더라고요

(그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ㅡㅡ;;)

집근처에서  하는   기아경기는

티켓구매와   시간이   허락되면   직관을

하러  갔었고요

 

잠실구장은  하도가서   눈감고도  다니고요

수원구장.인천구장까지  원정도

심심치않게   다녔답니다

 

그렇게  기아에  빠져서  살고있는

아들이지만

가장큰  소원이있답니다

바로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구장을

한번도   못가봤다는건데요..

 

어제도    tv로   한화와의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ㅡ근데  광주구장은  언젠가  가볼수있겠지?

 

이렇게   혼잣말로  중얼거리는겁니다

아빠가 되서  아들의   혼잣말을   듣게되니

깜짝  선물이   하고싶어졌답니다

와이프와   눈빛교환을  한뒤

먼저   티켓이   있나 확인하고

티켓구매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후

아들에게   잠들기   직전에

 

ㅡ우리   내일  야구보러갈래?

 

ㅡ응?  야구보러가자고?    잠실로?

 

ㅡ아니     전라도  광주로    가는거야~~

 

새벽까지  흥분을  삭히지못하고  잠못들더라고요~^^;;;

잠시뒤

오로지   야구직관  하나만을  위해

분당에서   전라도광주까지  그 먼거리를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러    출발합니다..

 

모든

가장님들~    깜짝쑈  하고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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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허허그놈참2님의 댓글

아들램한테는 진짜 좋은 선물일거 같네요~ㅎ 조심히 오셔요~ㅎ

얼그뤠이님의 댓글

멋진 아버님~~!!
 오늘은 아들만의 기사님이 되시겠네요
 고객님 안전하게 잘 모셔주시고
 좋은추억도 많이 만들고 오세요~~^^

대파미나리님의 댓글

와 아드님 좋겠당 ㅎㅎㅎ 심지어 잘생겼네유.. 이제 사춘기때부터 인생 좀 피곤 (따라다니는 여자애들 많아소 ㅋㅋ)

얼핏안정환님의 댓글

딸내미들 인천 야구장 어렸을때 몃번 데꾸 갔었는데
 지금 고딩, 대학생인데
 야구에 빠져서
 아후~~
 말릴수도 없구..

vawallac님의 댓글

아들이 사춘기 인가요?
 얼굴표정이... 딱히 신나하는 표정이 아니라서요.

모두행복하세요님의 댓글

이런게 학교교육으로는
 채우지못하고 가정에서만
 이룰수있는 참 교육이
 아닐까싶네요.

미스트리님의 댓글

멋진 아빠~~
 아이들의 시선에서 지켜봐 주면
 그 아이는 멋진 사람이 됩니다~~
 
 (저는 그걸 잘 못해서 ㅜㅠ
 알아챘을땐 훌쩍 시간이 30년 .....)

시크한용과록맨러버님의 댓글

진짜 반갑네요^^
 서울 사는데 울 남편은 삼성, 아들은 기아팬인데 아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야구에 빠져서 진짜 모든 생활이 야구였어요.
 그러다 광주에서 직접 보고 싶다고 해서 여름 방학때마다 광주 야구장 근처에 숙박시설을 잡고 며칠 동안 야구만 보다가 왔었어요.
 야구장에 미리 가서 선수들이 들어가는 것 구경하면서 사인볼도 받아서 기아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나눠 줬었구요.
 정작 남편은 사람 많은 곳 싫어해서 직관하는 것보다 집에서 보는 걸 선호하고 오로지 삼성뿐인데 다 맞춰 주니 아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아빠를 좋아합니다.
 울 아들처럼 아드님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예오니삼촌님의 댓글

저는 오늘 사직 갑니다.
 초등4학년 아들이 자이언츠 팬이라서.
 1군은 고척이라 너무 멀고.
 퓨처스리그 보러요~

FACTS님의 댓글

애들도 알더라고요
 부모가 노력하는것
 
 돌이켜보면 저도 부모님과 그렇게 살아온것 같아요
 
 결국 내리사랑입니다
 
 사랑받은만큼 더 배풉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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