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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을당했습니다 너무너무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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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아이의 엄마로 현재 일반배달대행사에서 차량기사로 일하고있는 라이더입니다 

 

어제는 몸이다치고 오늘은 마음이 너무다쳤습니다

 

조용히 묻고싶었지만 후처리가 점점 너무하셔서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긴글이지만  꼭 읽어주시고 퍼트려주셨으면합니다

 

 


2025년 8월4일 오후 3시15분경쯤

이천시 소재의 한 떡볶이 상점에서
음식콜을받아 픽업을하는중이었습니다

해당상점은 차량이진입할수없는 쪽을  정문

(중앙로라하여 차없는거리입니다)

돌아서건물뒤 주차가능 공영주차장쪽에  후문표기를해둔곳이며2층에위치해있습니다(공영주차장쪽은 차들4차선도로옆에위치합니다)


해당후문은 오래된나무계단으로
이전부터 위험하여 조심해서 다니던곳이며  평소에도 계속 픽업하던곳입니다
(오토바이기사님들은 정문으로 대부분다니시기에 쿠팡 차량기사님들도 이용하시는곳이고
해당문에도 *떡후문이라고 표기해둔곳입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에 오토바이기사였으나
골절사고로 아직휴유증이있어
더욱더 조심하는중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조심하여 올라가였고 음식을픽업해서 내려오던중 6번째계단에 왼쪽고정못이 빠지며 빨래처럼 엎드려뻗쳐 상태로 계단에 넘어져있었습니다그로인해 떡볶이가 터졌고 저는 여기저기 긁히고 피멍이 들었습니다

 계단에 걸쳐서 넘어있던저는. 순간 일어나지도못했고 지나가는사람조차없었습니다
겨우 몸을 일으켜 구르듯내려와 주저앉아있었고 대행사팀장에게연락하여 상황이야기를하였고
휴대폰에는 떡볶이 국물튀임으로인하여
버튼도막눌리는상황이었습니다

잠시후 저희 대행사 사장님께전화가왔고
전표를 가져다줄수있냐고하여
그렇지못하다고하니 알겠다고하였고
해당상점에서전화와서 음식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알려주었고 그곳을 치워야하기에
저희쪽 동료오빠두명이와주기로하였고
그사이에 가게실장이 전표달라고 나왔고
저한테 손님한테전화했냐고 하기에
지금못한다고하니 짜증을내고 들어갔습니다

(이때까지도 괜찮냐고 물은적없습니다)
그리고 동료오빠들이 와서 저를닦아주는데
나와서 2층서 담배를피며
보고있더군요 그리고 치우려고하는데
밟지마요 밟지말라니까 짜증내며 소리를지르는겁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희셋은 위험해서 계단밟지말란이야긴가했습니다 떡볶이 국물 터진거밟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짜증을낸것이었죠..
그곳다치우고 정신없이 하루를보냈습니다
아무연락이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8월5일) 해당장소에 가보니
그 계단만 다시 피스박아서 고정해두셨습니다

그랬다면 실장이란분이 사장님께 이야기를했다고생각했는데 어떻게 괜찮냐고 한통의 연락조차없는건지

그래서 본사에 전화하였습니다
오히려 본사 상담원분께서 괜찮으시냐고 묻더군요 죄송하다고 해당가맹점측에 연락해서 소통해주겠다하였습니다

(왜 본사에전화했냐 물으신다면 

  만약 일을키울거였다면 조용히 아무얘기없이 

  소방시설미관리로 신고하였을겁니다 

  이때까지도 본사에서 연락받음. 최소한 

 전화오셔서 저의 안위를 물을거라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잠시후연락이온건 저희 대행사 사장님이었고  해당가맹점으로 오라고 하시기에.
갔습니다


갔더니 실장님 사장님 모두 저한테 되려 큰소리로  

실장님은
내가 어제 괜찮냐고물어보지않았냐고
안물어봤냐고 따지시고
사장님은 이해가 안간다는말만계속하였습니다 왜본사에전화하냐고 계속 짜증나는식으로 말씀을하시네요

손님들도 있었는데 세워놓고 저한테계속 따집니다

오해풀자고 부르셨다는분께서 

오히려 저희 대행사사장님께 왜 보고안했냐며
뭐라고하시는겁니다



다쳐서 정신없는 사람에게 고객에게전화 못한게 그렇게 화가나고 짜증이 나셨는지요..


 

괜찮냐고 짜증내서 미안했다 한마디가 그렇게어려웠을까요, 

만약 제가 손님으로 밥먹다 내려오다 사고가났다면 어떻게됐을까요?

그리고 지금도 사과한마디없이 흐지부지 끝내시려고하시네요

피해보상같은거 바라지도않습니다



얼마나 라이더들을 하찮게생각하기에
이러는지
평소에. 픽업시 인사를건네도 쳐다도 안보시던상점입니다

처음부터 본사측에만 이야기한게
지역사회이고 큰가맹점이기에
제가 일을 키우면 가맹점 나간다할것이고
그렇게되면 같이 일하시는분들한테
피해가되는일이기에 크게 일키우고싶지않아
본사측에만 이야기를한것인데
오히려. 본사에 전화했다는걸로 계속 짜증이신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너무 제가 제자신한테 지켜주지못한부분에 너무많이 울었습니다

하도울었더니 머리도아프고
잠이오질않네요

제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가내용입니다-----------

대행사사장님이 해당상점 사장님께 

전화한번해주라하니 안한다고하셨고 

사과문자라도 보내라하니 그럼 니가 초안써서보내주면 복사해서보내겠다고했다고합니다. 

사장님께서 짜증낸게아닌데 왜 사과를해야하냐는것이죠

상상점실장은  스트레스받아서 일을못하고있다고하네요..

 

그렇다면 저는요? 몸도 마음도 다다쳤는데요


저도 이제는 사과도 필요없습니다 

 

계속 그렇게 장사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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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앵그리타이거님의 댓글

사연이랑 별개로
 골절있으심 다른일알아보시지..
 몸상하면 본인손해입니다

인타스텔라2님의 댓글

답답하시네요..
 정황 증거 수집해서
 산재처리를 본인 대행사무실서 받으시든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계단이 부서져서?)
 업주한테 상해 청구를 하시든 하셔야죠.
 이러시니까 변화가 없는거에요
 무시당하고.
 부러졌으면요. 죽었으면요.
 고소를 하든 산재청구를 하든
 하 그거 귀찮고 별 볼일도 없어
 그런 생각이시라면 뭐하러
 이런 글을 쓰시는지.
 글쓴님 화돋구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이미 갑질을 당하고 있는 라이더들인데요..
 예를 들면
 어느 상점 유리문이 써금써금한데가 많아요.
 밀고 당기는거 올바로 안하면
 수평 안맞아서 문 망가진다고
 당기세요 제발 당기세요 써놓고
 고장시 기사에게 손해배상 청구
 이지랄하는 가게가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병신들이 지들 가게 문짝 고칠생각은
 안해요.
 계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런식으로 대응하시면
 안변해요.

해남낙쥐님의 댓글

세상을  쫌  야무지게  사세요
 어설픔  본인만  힘들어  저요
 정리  잘  하셔서  제대로된  보상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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