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을 ㅈ으로 본 쥴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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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된 '김건희 비화폰'…해병특검, 복원·삭제 여부 추적
순직해병 특검, 김건희 비화폰 실물·통신내역 확보 순직해병 특검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초기화된 김씨의 비화폰 복원과 당시 통신내역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비화폰과 관련한 증거 인멸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은 최근 김씨가 사용하던 비화폰 한 대를 확보한 상태다. 해당 비화폰은 초기화된 상태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2023년 7~8월을 중심으로 한 김씨의 통신내역이 확보되길 기대해 왔다. 임 전 사단장이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에서 제외된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점으로 한 수사외압과 구명 로비가 있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씨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혹은 종교계 인사와의 친분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관여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었다. 하지만 비화폰이 초기화된 데다가, 그 당시 통신내역도 발견되지 않아 특검팀 입장에선 의혹 규명에 변수가 생긴 셈이 됐다. 다만 특검팀은 지난해 김씨의 비화폰 통화 내역은 일부 남아있는 점을 감안해 2023년 통화 내역이 고의로 삭제한 정황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비화폰 초기화와 관련해서도 경호처 반납에 따른 초기화인지, 고의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삭제 복구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업무용 보안 휴대전화로 관련 서버에서 통신 내역이 확보될 경우 수사의 핵심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물 비화폰 초기화·2023년 통신내역은 없어
김씨가 사용한 비화폰…尹과 동일한 A급 설정
특검팀, 증거 인멸 여부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