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블랙박스 회원제 사기 위장 가맹점, 600만원 이..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를 어디에 해야하나...

주변에 잘 아는 사람도 없어서 조언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중 보배드림이 차와 관련된 카테고리를 많이 다루고 있다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고 여러 고견을 들으며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으로 운전한지 1년 조금 넘는 30대 여성입니다.

2025년 1월경 중고로 산 자동차에 달려있던 블랙박스 녹화가 안되어 경남 창원의 가음정사거리 근처 해당 회사의 블랙박스 A/S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업체에서는 대뜸 블랙박스를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블랙박스가 어디가 이상인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메인보드가 나간거라 수리비가 더 나오니

이참에 바꾸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셔서 30만원인가 35만원에 바꿔 주겠다고 하여

OK를 했습니다.

그런데 공임이 이루어지는 중에 저에게 블랙박스에 메모리 칩이 소모품이기에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느냐며 회원제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블랙박스 회원 가입을 권유 받은거죠...

1개월에 5만원도 안되는 금액(46500원)으로 3년동안 2개월마다 정품 메모리로 갈아준다고 하니 선뜻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것도 무이자 할부 12개월로요.ㅠㅠㅠ 

일이 바빠 2개월마다 교체하러 가진 못하고 1번 정도 교체하러 갔었네요...

메모리칩 교체하러 갔을 때 5채널 블박도 많이 하신다면서 저에게 바꾸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12개월 할부로 나가는 돈이 이미 부담이었던지라 생각해보겠다고만 하고 나왔었습니다.

 

그러다 메모리칩을 교체하러 간 오늘 2025년 8월 12일

5채널 블박(지넷 D5)+보조배터리(cellstar, es134)로 교체했고 올 초에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 55만8천원이 있는 상태에서 3백56만5천600원을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추가 결제했습니다. 

(이 부분 제가 확인해보니, 무이자 할부라 해놓고 7개월 부분 무이자였습니다.ㅠㅠㅠㅠ)

 

2채널 블박에 3년 관리인 걸, 지넷 5채널 블박으로 업글하고 6년 관리로 업글했으니깐...

그만큼 돈이 더 추가되는게 맞는데,

"특별히 저에게는" 55만원 8천원 중에 남은 기간 계산해서 30만원 정도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계좌번호를 적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 보내주겠다면서..

그래서 계좌 적고 계약서 작성하고 블박, 배터리 달고 나왔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아 환불이 답이라 생각하여 재방문 했더니

이미 앞에 어떤 손님분이 와 계시던데 사기꾼 어쩌고 하면서 환불 해달라 소리치고 계시더라고요...

사장 교육 갔으면 사장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개인 명함 없다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해결되지 않은 채 그 분들은 퇴장하셨고...

저도 환불 이야기하려고 왔던거니 용기내어 말했어요.

환불받고 싶다고... 그랬더니 직원분이 하는 말이

 

“앞에 그 사람들 보지 않았냐, 앞에 손님이 그러고 가셔서 자기가 지금 너무 기분이 나쁘니까 사장님이랑 이야기 하세요. 돈 얘기는 사장님이랑 이야기하는게 맞아요.

하지만 개인 전화번호는 줄 수 없어요.” 라고ㅠㅠㅠㅠ

 

지넷 블랙박스 교육 받으러 갔냐, 셀스타 배터리 교육 받으러 갔냐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다음주에 사장님 창원 오면 이야기하래요...

 

서로 사장, 이사라 부르는걸 보면 직급이 존재하는 회사인데

사장이 무슨 교육 받으러 갔는지 모르는 것도 그렇고 사장 전화번호를 왜 줄 수 없다고

하는지...ㅠㅠㅠㅠ

 

용기 내서 재방문 했는데 소득 없이 돌아와서 차 안에서 펑펑 울다가 집에 들어와서 어떻게 하든 환불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보배드림 글을 보게 되었고 저희 같은 피해자들 도와준다는 카톡방을 알게 되어 카톡방에서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담 해주시는 분께서 경남 창원 가음정사거리 인근 블랙박스 회원제 사기업체에서 이틀 연속 피해자가 발생하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노부부와 아들인분이 말다툼을 하고 계셨는데
이분들이 2025월 8월 10일날 이 업체에서 이미 사기를 당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상담 해주시는 분께서 “사기꾼들이 전부 창원으로 몰려갔나”라고 하십니다...ㅋㅋㅋㅋㅠㅠㅠ

 

그리고 여러 문제를 지적하시며 “여기는 아주 큰 잘못을 했네”라고 하십니다.

제가 놀라서 여쭤보니

 

첫 번째, 이 사기업체는 ‘위장 가맹점’이라고 합니다.

 

위장가맹점이란

*실제 재화 또는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다른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로 매출전표를 발행하여 소비자가 실제 이용한 가맹점의 상호 및 주소 등이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기재된 것과 다른 경우, 명의상 이용된 신용카드 가맹점을 위장가맹점이라고 함

 

*위장가맹점이 발생하는 이유는 실제 판매한 사업자가 자신의 매출자료를 노출시키지 않고 세금을 탈루할 목적이 많으며 위장가맹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위배되는 행위임

처벌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 제⑤항 제3호를 위반한 경우, 동법 제70조 제③항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이라고 함

 

저는 분명히 2025년 1월 경남 창원시 가음정사거리 인근 방문하여 블랙박스를 설치하였고 같은해 8월 12일 동일 장소에서 블랙박스5채널과 보조배터리를 설치하였습니다.

(증거 문자)

2025년 1월 결재한 신용카드 매출지에는 업체명이 마X블랙박스입니다.

카드 내역에 나온 업체 주소는 경남 창원시 합포구 합포로(산호동)입니다.

 

 

 

실제 작업은 업체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정동로(남산동)에서 했습니다.

아래 문자는 저에게 보낸 문자 중 일부입니다.

 

                                          

*실제 재화 또는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다른 신용카드가맹점의 명의로 매출전표를 발행하여 소비자가 실제 이용한 가맹점의 상호 및 주소 등이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기재된 것과 다른 경우, 명의상 이용된 신용카드 가맹점을 위장가맹점이라고 함

위장 가맹점인거죠.

 

두 번째, 어제 3백여만원 추가 결제한 2차 사기 피해 신용카드 결재 주소는 현 업체 주조가 아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95입니다.

결재정보를 추적하니 노X방송으로 나옵니다.

어떤 시스템에서 신용카드가 결제가 되었는지 몹시 불안합니다.ㅠㅠㅠㅠ
상담해주신 분께서는 내일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사기죄로 고소를 하고 세무서에 위장 가맹점 신고를 하라고 합니다....

현대카로 300만원 긁고, 하나카드로 56만 5천 6백원 긁은 상태에서 

제가 현대카드 취소하고 하나카드로 300 긁어달라했더니 

무이자 할부로 결제한거라 바로 취소가 안된다고 하시며 하나카드로 300긁고 나서 다음주에 현대카드 300만원은 취소된답니다. 너무 불안합니다... 지금...

 

세 번째, 계약서 미교부입니다. 

이 사기업체에서는 계약서 작성을 하고 제가 자필 싸인을 했는데 

저에게는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았습니다.

제품계약서 미교부는 계약 당사자 간 분쟁 발생 시 계약의 효력 및 청약철회권 행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위법 행위라고 합니다.

<제품계약서 미교부의 주요 문제점>

계약서 미교부 시 계약 효력 불인정: 대리점거래 등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더라도 교부하지 않으면 계약이 성립하지 않거나, 공급업자가 계약서를 보관만 하고 대리점에게 주지 않는 경우 법 위반이 됩니다.

1.청약철회권 행사 제한: 「할부거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계약서 미교부 등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계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청약철회 및 납입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2.분쟁 예방 및 거래 투명성 저하: 계약서 미교부는 분쟁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불명확하게 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실무상 유의점>

중요사항 미기재, 서명 누락, 계약서 미보관 등도 위법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계약 체결 시 모든 필수 정보가 명확히 기재되고, 당사자 간 서면 교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위법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분쟁 발생 시 공정거래위원회 등 공식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품계약서 미교부는 계약의 법적 효력, 청약철회권, 분쟁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므로, 계약 체결 시 반드시 서면 교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라고 하며 계약서 미교부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ㅠㅠㅠㅠㅠ

 

네 번째, 배터리 충전 및 지속 시간입니다.

저에게 72시간 내지 96시간 간다고 하였는데

보조배터리 쪽으로 자문을 해주신 분 말로는

“절대!!!! 죽어도!!!! 72이상 갈 수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넷 D5는 한 시간당 7와트(혹은 그 이상)을 먹는데 

보조배터리는 13.5 암페어이므로 와트로 변환하면 172라고 합니다. 

172를 7로 나누면 24정도가 나오므로, 24시간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것 또한 순수 주차 모드로 24시간이라 영상까지 저장하면 

21시간 내지 22시간 정도? 될 거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한번 좌절했고요ㅠㅠ

업체에선 저에게 셀스타 es134는 72시간 가능하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다, 하지만 조금 짧아질 순 있다, 그래도 이틀은 무조건 간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말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출퇴근 40분씩만 운행 하는데 이걸로는 풀충전이 안되기에 더더욱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하시며 

조언 해주시는 분께서 손목, 발목 다 거신다네요...ㅋㅋㅋ 하 ㅠㅠㅠㅠ

 

이게 거짓이면 누구든 데려 오라 하셨고

추후 대처를 위해 필요한 기술 소견도 기꺼이 작성해 줄 수 있다고 하시며

자신 있어 하는 걸 보니 제가 제대로 당했다는 생각에 두 번 좌절 했네요ㅠㅠ

 

이상 주저리주저리 적은 제 상황입니다.

진짜 제가 호구 였다는 것을 뼈저리가 통감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하지만, 호구가 돌변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 사기업체도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겠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 주시고 있습니다.

싸울 용기가 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