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보이싱피싱 대처는 번호표 뽑으세요!! 라고

오늘 12시쯤 엄마가 보이스피싱으로 핸드폰이 해킹된 사건발생

 

일단 엄마 핸드폰이 피싱범들한테 해킹당한 상태여서 저랑은 전화가 안돼는 상황입니다

저는 강동구 엄마는 도봉구에 있는상황!

 은행에 수천만원이 들어있어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하기위해 

엄마랑 저랑 각자 가까운 은행으로 갔습니다

 

제가 먼저 가까운 국민은행에 급히 들어감

   "엄마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요 어떻게해요 .....:

창구 남자직원이 쳐다보더니 손을 앞으로 하면서

    "번호표 뽑으세요"

순간 이게 무슨 소린가 해서 다시 한번 

   "아니 보이스피싱 당해서 급하게 처리를 해야는데.."

다시 남자 직원은 

    "번호표 뽑으세요"

뒤로 조금 걸으면서 다른 직원이랑 눈이 바주쳤고 제가 

    "어떻게,,,," 하니

   "콜센터에 전화하세요"하더군요

번호 안내도 없이....

결국 제가 다시 번호요 번호 좀요 하니 그제서야

    "1588-9999"

다시 한번 통화 연결후에 바로 연결되는 번호를 아는지 물으니

     "그걸 다 어떻게 일일이 외우고 있어요? 전화들으면서 하세요"

콜센터 전화거니 바로 보이스피싱 사고 접수 0번 나오더라고요

이거 직원이 모른다니...외울만한 일인가요...?

은행 업무중 가장 큰 사고인데 대처 메뉴얼이 하나도 없나요?

결국 엄마는 다른 국민은행으로 갔고 그 지점에서는

VIP룸으로 안내까지 하면서 바로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지점이지만 같은 은행인데.....

 누군가의 한평생 모은 소중한돈이 

한순간 날아갈수있는 상황에서 번호표뽑으세요??

이게 말인가요?? 

 

은행원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응인데....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좀....

본인이 당한일이 아니라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