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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층간 소음땜에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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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씩 사셨다는 분들 참 대단하다 싶어요.

 

아랫집애가 중증 자폐(고딩쯤)  되니 발소리도 크고 

괴성을 지르니 매일 기침을 하네요

자기 전까지 계속 쿵쿵거리며 돌아다니구요.

겁나 일찍 깨서 쿵쿵

아줌마도 쿵쿵

 

최근에 좀 나이지나 했더니 다시 심해지고

 

끊었던 음주도 한달째 하게 됩네요.

 

솔직히 제가 굉장히 남에게 뭐라하는 성격은 아니고

당해도 내가 참으면 넘어가지 하는 성격인데 쌓이고 쌓이면 분노폭발인지라  ...지금 거진 한계네요.

 

사고는 안 칠거지만 

매일 슬리퍼에 까치발로 걷던 저였는데 

윗집인 제가 층간소음로 고통당하는게 뭔지 보여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 층간소음 글 올려 지겨우실텐데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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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LANIGIRO님의 댓글

아랫집 소리가 윗집으로 올라오다닛@_@!!
 건설사 손배소 하자우!!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뭐랄까 자폐라서 걷는 폼이 이상한것 같아요
 구부정하니 무게가 아래로 몰린 느낌?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왜 하필이면 오래된 아파트 중간층에 와서 저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집값문제가 있겠지만
 층간소음 문제가 일어날게 뻔한데 말이죠.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아랫집인게 다행이죠
 윗집이였으면 못 살았을겁니다.
 그집의 아랫집은 사람의 거의 안들어오는집이라 더 날뛰는게 아닌가 해요

낑낄슬노유님의 댓글

@지리산보름달곰  윗집이었으면 내가 해결해줬을김니다,, 내레 전문가라요,,
 애니웨이 굿럭 마이 부랄덜 ,,

니죽고내살자님의 댓글

진짜 저는 왜 살인이 일어나는지 온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주말은 그냥 풀로 쿵쿵쿵~~
 이것도 이해 한다고 쳐도
 거의 매일 밤00:00~~07:00
 쿵쿵 거리는데 살인 충동 찐짜 느낍니다
 관리실 말해도 그때뿐
 혼자찾아가면 법적으로 또
 관리실직원분과동행 했었죠
 딱 그때뿐이네요
 쿵쿵거리는거 녹음한거 가지고 있어도
 실직적인 도움이 저한테는 없네요
 ㅜㅜ
 저는 윗집이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가끔 아랫집 가족이 차사고라도 나서 어디 입원이라도 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피해자인 내가 왜 이사가야하는 생각도 들고요.
 
 횽도 고생 많으네요ㅜㅜ

시엔일레나님의 댓글

저희는 겨울에 난리차다가…. 요 근래 들어서 조용해졌어요 층간소음 줄어드니 군항공기 소음이…. 하ㅠ 다른곳으로 아사가고 싶어요 항공기 소음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ㅜㅜ 도로가 바로 옆이라 자동차 달리는 소리까지…. 대출금 다 갚음 다른대로 이사가야겠어요 ㅜㅜ

시엔일레나님의 댓글

@지리산보름달곰  귀도 귀고 낮이면 모르갰는데 밤마다 저 ㅈㄹ 해서 불면증 오게 생겼어요 저거 땜에 이명 더 심해져서 고민이 큽니다ㅠ

세기의명물님의 댓글

윗집 남학생이 분뇨조절장애 있는지 방문 발로차고 흔들고 소리지르고 가족들 쿵쿵 걸어다니고...
 
 늦은 밤이라도 바로 관리사무소 전화걸어 항의 요청드리면 인터폰으로 전달한답니다*.*;;;

솔음이소름님의 댓글

쓸모는 없지만 이웃사이 진행해보시고요.. 압박용 소송이라도 해야... 저도 겪어봐서 고통 공감합니다. 정신이 병드는 느낌 ㅜㅜ 힘내세요.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발소리 울리는게 잡힐지 모르겠네요.
 아침이나 저녁에 베란다에서 소리지르는게 일정치가않구요. 그래도 알아보고 진행 할 수 있으면 해봐야겠습니다.

리틀보이2021님의 댓글

그쵸… 몇 년씩 참고 살아오신 분들 보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지금 달곰형아도이미 충분히 참고 계신 거예요
 까치발로 걷고 슬리퍼 신고 남 배려하려고 애쓰던 그 마음 그거… 제 상식으로는
 아무나 못하는 진짜 대단한 배려예요
 
 아랫집 상황도 물론 안타깝지만
 배려가 일방향이면 그건 고통의 인내가 돼버리잖아요 지금 글만 봐도 얼마나 지치셨는지 느껴져요
 특히 괴성 쿵쿵거림 새벽 기상까지…
 매일 반복된다면 정말 피 말리는 생활일 거예요
 
 내가 윗집인데 왜 내가 고통받지?
 그 생각 너무 당연한 겁니다
 내가 사람이니까 감정이 있으니까
 
 술 한 잔씩 다시 손에 잡히는 것도
 그게 나쁜 게 아니라 버텨내려는 몸부림이라는 거
 그 누구보다 이해해요
 
 폭발하지 않으신 것만으로도
 지금 너무너무 잘하고 계신 겁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
 형아가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그 자체가
 진짜로 용기 있는 일이에요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일상이 너무 힘듭니다.
 잠도 깊게 못 자고
 자폐라는 이유로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게 아닌가 싶고
 사과한번 안하고 양해 한번 안 구하는것이 너무 화가납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지리산보름달곰님의 댓글

윗층이 저라 제가 쿵쿵걷는게 나을 수 도 있겠네요.
 
 사운드바 같은거 하면 벌금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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