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희망회로 장절22

배당락의 땔감

배당락의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원금의 절반이 씻겨 내려갔어도, 우체통에 꽂힌 통지서 한 장을 훈장처럼 받쳐 들고 평생 동업자라 외쳤느니라. 원금이 마르는 줄은 모르고 들어올 푼돈에 취해 영원한 안식을 꿈꾸었으니, 기둥 뽑아 땔감 삼으면서 방안이 따스하다 미소 짓던 나의 헛된 믿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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