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커형의 설교
기울어진 바구니를 고쳐 잡는 법
얘들아, 한쪽으로 잔뜩 기울어진 네 계좌를 봐라. 수익 좀 났다고 빨간 불 들어온 바구니에만 온갖 짐을 몰아넣으니, 작은 파도 하나에도 배가 뒤집힐 것처럼 위태로운 거다. 욕심에 취해 한 놈만 바라보는 건 사랑이 아니라 눈먼 고집이야. 잘 자란 나뭇가지는 적당히 쳐내어 숨통을 틔워주고, 메마른 뿌리에는 물을 나누어 주며 균형을 맞춰야 숲이 되는 법이다. 리밸런싱은 잘나가는 놈을 버리는 게 아니라, 너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게중심을 다시 잡는 용기란다. 더 높이 오를까 봐 덜어내지 못하는 그 손아귀를 풀어라. 골고루 무게를 나눌 줄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항해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네 바구니의 기울기를 살피고 차분히 재정비하자. 결국 계좌의 균형이 곧 네 멘탈의 평화가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