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희망회로 장절4장 11절

고무줄 방어선

매수하기 전에는 결연한 마음으로 물러설 수 없는 손절라인을 그어두었으나, 막상 푸른 파도가 그 선을 삼키자 손가락은 매도 버튼 대신 선을 잡아 슬그머니 아래로 내렸더라. 깨어진 기준선 뒤로 또 다른 지지선이 있다며 혼자만의 약속을 고무줄처럼 늘려갔으니, 스스로 그어둔 원칙을 제 손으로 지워버린 대가는 끝없는 심연이었음을 뒤늦게 돌아보노라.

뇌동복음은 실제 종교나 투자자문이 아니라, 투자 심리와 멘탈을 다루는 재미·위로용 패러디 콘텐츠입니다. 어떤 종목·수익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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