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희망회로 장절4장 14절

마지막 장작

현금을 쥐고 있는 것도 엄연한 투자라 배웠으나, 내 손안의 예수금은 그저 다음 불길에 던질 장작에 불과했으니. 남겨둔 마지막 비중마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바닥’이라 굳게 믿으며 밀어 넣었더라. 텅 비어버린 잔고를 보며 모든 패를 던졌으니 이제 반등할 일만 남았다고 안도하였으나, 비중 관리를 끝낸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물탈 밑천이 없어 강제로 찾아온 고요였음을 뒤늦게 깨닫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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