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싫어하던 사람의 전기차 8개월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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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1일 ev3 GT line 롱레인지 후롭션 출고완료
기존 타던 킹렌토 2.5T 4WD 후롭션은 와이프에게로 ㄷㄷ
1. 불난다
아직 불이 안났으니 이글을 쓰고 있겠죠 ㅇㅇ
사람일이란게 복불복이고 다 팔자다 라는 사상으로 사는 저에겐 뭐..
쨌든 우리아파트는 소화시설이 잘되어있다라는 입대의 쪽의 답변을 받은터라 큰걱정은 없긴합니다만 초기엔 겁나긴 했져 ㄷㄷ 출고하고 2일뒤 청라 벤츠 사건이 터졓으니 히바랄..
2. 충전이 불편하다
완속-케바케인데 확실한건 집에 집밥이 없거나 충전기 댓수가 여유 없으면 불편하다.
우리 아파트는 충전기가 40여대?가 있어서 충전 불편을 느껴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연차 탈땐 주유소 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시간절약에 도움됨.
급속-장거리 여행시에도 완전 꼴짜기 아닌이상 급속충전 시설이 잘되어있어여 충전때문에 ㅅㅂ 차팔아야지 해본적은 없음. 다만 여행시 동선에 충전기 있는곳을 미리 검색 해 보아야한다는점? 충전시간이 20~80까지 30분 정도 걸린다는점?
3. 아낀 유지비 결국엔 배터리 값이다?
일단 기아 배터리 보증은 10년20만키로(최초출고소유주만)이기에 사용자 과실이 아니라면 10년20만 까지는 돈들어갈 일이 없다는것. 설사 내 실수로 배터리 파손 시켰다면? 보험 특약에 배터리 파손 보상 특약이(보험료 킹렌토 55만 EV3 59만)있으므로 큰 걱정 불필요..
그보다 10년20만 전에 바꾸지 싶어서 말이져 ㅎㅎㅎ
쨌든 유지비 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절약되는건 확실합니다.
킹렌토 히발유값만 달에 50씩 나가지 3개월마다 엔진오일 교환하면 20씩 나가지 유지보수 기타 오일류 등등 이미 전기차와 유지비와 비교대상이 아님요 ㄷㄷ
내연기관대비 1/5수준의 유지비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단 연 주행거리가 많아야 갭이 커지더군요 ㄷㄷ 그렇다고 해서 주행거리 짧다고 해서 차이가 안나는거슨 아님.전기차 유지비는 내연기관과 비교할수가 없음.
4. iccu 크라잉 이 10새기
ev3도 사례를 본듯한데 출시한지 1년이 안돼서 댓수가 많진 않은듯 합니다.
아마 몇년뒤엔 펑펑 터질수도 있을...법한 ;; 현대기아성님들께선 iccu에 좀더 신경을 써주십사 합니자 ㄷㄷ
5. 정숙성 및 승차감
일단 즌기차 타다가 내연차 타면 그 엔진 진동이 왜케 거슬리는지..ㄷㄷ
ev3승차감은 동급대비 아주 훌륭한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주파수감응?쇽을 사용하기에 상당히 만족.. 솔까 킹렌토보다 더 좋은 승차감을 보여줌
6. 차값이 비싸다
어쩔수 없죠 빠떼리만 2천이 넘는데 ㄷㄷ
보조금 860받고 받고 4400에 뽑았지만 장점을 나열해보면 비싼감은 있지만 그값이 아깝다라는 느낌은 없네요.
결론
즌기차 소유 하기전엔 그 누구도 논하지 마라
반박시 전기차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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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홀님의 댓글
방지턱- 같은 방지턱에서 쏘렌토는 ev3대비 좀 딱딱하다 느낌이 있고 ev3는 보다 물렁한데 그렇다고 너무 울렁거리는 물렁도 아닌 딱딱하면서 부드러움?? 아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ㅋㅋㅋㅋ 방지턱을 넘어가면 오??? 이런 느낌 ㄷㄷ
노면소음- 타이어 영향이 한몫 할듯합니다만 동급대비(셀토스) 확실한 체감을 보여줍니다. 시속 100이상 노면소음 면에서는 쏘렌토가 좀더 우위일것 같습니다.(같은 타이어라면)
거짓말 보태서 새로 올린 아스팔트에 ev3로 60 주행시 정말 말도안되게 조용합니다ㄷㄷㄷㄷ
풍절음-쏘렌토보다 미세하게 우수합니다.
안좋은 노면- 울퉁불퉁 오래된 노면에서는 현기 종특 여지없이 앞,뒤가 따로 놉니다. 하지만 댐퍼가 좋은탓인지 ev3 우위로 두겠습니다 .
총평-ev3들어간 주파수감응댐퍼는 아이오닉6에 들어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이오닉6 역시 승차감에서 좋은평을 받더군요. 제가 느낀건 이 댐퍼가 진짜 물건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전자제어 서스와 에어서스를 따라올법한.. 수준이라 생각이 됩니다.
꼭 시승 해보시기 바랍니다. 개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