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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지나치지 마시고 한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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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무릎수술 6차례 후 다리 완전 마비와 crps 진단

1년이상 회복되지 않아 영구장애 진단 받았고 국가장애 신청 했으나 어이없는 이유로 장애 미해당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의신청을 한다고 해도 변화는 없다고 하여 법적으로 

진행 하려고 준비중인데 청원도 같이 해야 할거 같아

청원 동의 받는 중인데 5만명을 채워야 해서 만만치 않네요. 한번씩 동의 부탁드려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90BBC792FF07F0E064B49691C6967B

 

 

안녕하세요.23살 대학생 입니다. 무릎수술만 6차례 16살부터 받아온 수술은 비극적이게도 좌골신경, 대퇴신경, 총비골신경 손상으로 다리 마비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이라는 병이 찾아오게 되었고 제 모든걸 잃게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닐지 모르는 일이 아직 살아갈 날이 많고 이제 청춘을 시작하는 나이인 시점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 모든걸 포기해야 했습니다..20대의 시기에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도 부족해야 할 시기인데 장기간의 입원과 병원 진료 및 치료는 아픈 다리로 다니고 있던 학교마저 그만두게 만들었습니다.결국 하고 싶은 학업마저 포기해야 했고 정말 병원 아니면 집만 다니며 생활을 해야하고 병원에 가는 날이 아니면 집에서만 지내며 통증과 싸우는 중입니다..

신경 손상 진단을 받고 마비 판정을 받은 후 일년이 되는 시점에서 진행한 근전도 검사상 마비가 계속 진행중이고 회복 가능성이 없어 영구 장애 진단을 받았고 그래도 나라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 하였습니다.

정말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휠체어 없이 생활이 안되는 상황이이고 검사상 결과도 좋지 않아 무조건 등급이 나오겠지 라고 확신 했는데 서류를 제출한지 한달이 지났을 시점에 추가 서류를 요청해왔고 처음에 분명 기능장애로 신청하였으나 관절장애로 변경되어 고지가 왔기에 전화해서 물으니 신경 손상에 대한 원인이 불분명한데 이런 경우 기능장애에 써있는 범주에 속하지 않아서 관절 장애로 분류가 되었다. 그리고 본인들이 서류상 봤을때는 발목만 마비가 온거 같다는둥 정말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고 기능장애로 바꿀려면 재활의학과나 신경과에서 다시 장애진단서를 받아와야 하는데 이렇게 한다고 될지 모르겠다고 등급이 안나올거 같다 하여 전 그래도 서류를 내보겠다고 해서 재활의학과에서 장애진단서를 다시 받아 제출 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또 한번 절 외면 했고 결국 장애 미해당 이라는 결과를 통보 했네요.

장애 미해당의 이유는 한다리 이상의 근력 검사가 grade 0 or 1 이 나오거나 양다리 마비시 grade 3 이상 수치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고 종합적으로 판단 했을때 장애 기준에 성립되지 않아 장애 미해당 이라고 하더라고요. 장애진단서 제출 하면서 도수근력평가도 받았고 고관절부터 grade 0  or  1 수치가 나왔다고 적혀있는데 서류 확인을 안한건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저런 사유가 나온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게다가 현재 한다리로 서있는거조차 불가능하고 누가 잡아주지 않는 이상 제대로 서있는게 안되서 목발도 위험하게 짚어서 자꾸만 넘어지고 위태로운 상황이고 이러한 점도 같이 적혀있는데 어째서 장애 미해당 이라는건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았고 이의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이상태로 가다가는 이의신청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아 아무래도 법원까지 가는 일이 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를 하고자 국민청원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1차로 100명이상이 동의를 해야해서 100명 동의를 받고 심사 후에 공식적으로 승인이 나와서 이제부터 한달간 5만명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생기는 벽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그래도 어쩌다 생긴 사고로 다리 하나를 잠시동안 못써도 엄청 불편한데 지금 일년 이상 목발 휠체어 생활 중이고 대중교통 이용까지 불가능한 상황이다보니 보호자의 동행이 있어야만 이동이 가능하여 장애인 택시라도 타고 차에서 휠체어로 이동시 넓은 공간이 나오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 하여 장애인 주차 구역에라도 잠시 주차를 했으면 하는데 이마저도 도움을 받지 못하게 나라는 절 도와주질 않네요..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도대체 그런 장애기준은 누가 만든건지 너무나 문제가 많음을 처절하게 느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저를 시작으로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나 많은 장애를 갖게 되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되고자 더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싸울거고 꼭 이기겠습니다.그러니 부디 한번만 도와주세요…아직 살아갈 날이 너무나 긴 저에게는…다리가 이렇게 된거조차 너무 가혹한데….너무 힘든 일들이 끊이지 않네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90BBC792FF07F0E064B49691C696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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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대파미나리님의 댓글

일단 청원동의는 했습니다.(304번째)
 장애심사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에 이의신청방법을 문의하시고 신경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서, 근전도 결과지, 도수근력검사 결과 영상자료등 최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서류를 첨부해서 의학전문 변호사에게 상담받는것도 고려해보시길... 아직 젊은 나이에 얼마나 힘이 드실지 저도 비슷한 시기에 오랜 병원생활을 해서 이해합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글이 길면 읽는 분들이 스킵할수도 있으니 제일 밑에 요약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저도 이런글 쓸때 너무 할말이 많아 중언부언이 되는데, 읽는 분들 입장은 다르니깐요.

Opsite님의 댓글

아 제가 여기는 처음 와봐서 어떤 시스템인지 인지를 못했네요..추가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내눈에는너만보여님의 댓글

많은 분들이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나이도 어린데 고생이 많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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