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희망회로 장절119

무거운 닻

1장 19절. 붉은 계좌를 구원하리라 굳게 믿고, 마지막 남은 예수금을 털어 야심 차게 물을 탔으나. 그것은 바닥이 어딘지 모를 늪에 스스로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뛰어든 어리석음이었도다. 평단가는 겨우 한 뼘 낮아졌건만, 덩치가 두 배로 커진 총손실액은 나의 숨통을 옥죄어 오니. 동아줄인 줄 알고 다급히 움켜쥔 그 추가 매수가 나를 꼼짝 못 하게 묶어버리는 무거운 닻이었음을 뼈저리게 뉘우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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