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희망회로 장절123

잡초를 위한 헌신

1장 23절. 계좌에 피어난 단 하나의 붉은 꽃을 꺾어, 시들어가는 푸른 잡초 밑동에 거름으로 부었노라. 나는 이 맹목적인 헌신을 일컬어, 계좌의 균형을 맞추는 위대한 리밸런싱이라 스스로를 속였으니. 허나 잘 자라던 생명줄마저 끊어내고 썩은 뿌리에 물을 댄 대가는 너무도 참혹하였도다. 건강한 가지를 쳐서 병든 기둥을 받치려던 나의 오만한 고집이여. 이제 내 텃밭에는 잿빛 먼지만 날리니, 싹수없는 잡초는 애초에 뽑아내는 것이 유일한 순리였음을 뒤늦게 통곡하노라.

뇌동복음은 실제 종교나 투자자문이 아니라, 투자 심리와 멘탈을 다루는 재미·위로용 패러디 콘텐츠입니다. 어떤 종목·수익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는 투자자 간 정보 공유 커뮤니티입니다. 게시된 내용은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증권사 계좌 로그인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마세요.

© 2026 BOA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