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로 장절1장 3절
가치투자자의 탄생
1장 3절, 잔고가 반토막 나자 개미가 뒤늦게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정독하며 마음의 평안을 구하더라. "시세는 일시적이나 기업의 가치는 영원하다 하였으니, 지금의 푸른 비는 훗날의 풍년을 위한 단비로다." 스스로를 위대한 가치투자자라 칭하며 차갑게 식은 호가창 앞에서 애써 미소를 지으나, 그가 믿었던 신사업의 소문은 신기루요, 야심 차게 누른 물타기 버튼은 평단가를 늪으로 이끄는 족쇄였음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