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복음
개미의 기도

바위의 기도

눈을 뜨자마자 마주하는 파란 잔고에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출처 없는 소문과 달콤한 찌라시에 흔들려 소중한 현금을 던지지 않게 하소서. 남들이 자랑하는 붉은 계좌에 나의 초라한 씨앗을 비교하지 않게 하소서. 하루하루 출렁이는 잔파도에 멀미하여 중심을 잃지 않게 하소서. 어차피 묶인 몸, 묵묵히 본업에 충실하며 인내의 때를 기다리는 무거운 바위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계좌를 덮고 나의 진짜 삶을 묵묵히 살아가겠나이다.

뇌동복음은 실제 종교나 투자자문이 아니라, 투자 심리와 멘탈을 다루는 재미·위로용 패러디 콘텐츠입니다. 어떤 종목·수익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