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로 장절2장 26절
마이너스의 묵인
확정 짓지 않은 파란 숫자는 손실이 아니라 잠시 맡겨둔 수업료라 애써 부인하였느니라. 손바닥으로 잔고를 가리면 없던 일이 될 줄 알고 매도 버튼을 누르는 고통을 한사코 피해 도망쳤도다. 팔지만 않으면 잃은 것이 아니라는 궤변을 품고 깎여나가는 원금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했으니, 실은 하락장에 물린 것이 아니라 내 나약한 회피와 고집에 스스로를 가둔 것이었음을 이제야 자조하노라.
확정 짓지 않은 파란 숫자는 손실이 아니라 잠시 맡겨둔 수업료라 애써 부인하였느니라. 손바닥으로 잔고를 가리면 없던 일이 될 줄 알고 매도 버튼을 누르는 고통을 한사코 피해 도망쳤도다. 팔지만 않으면 잃은 것이 아니라는 궤변을 품고 깎여나가는 원금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했으니, 실은 하락장에 물린 것이 아니라 내 나약한 회피와 고집에 스스로를 가둔 것이었음을 이제야 자조하노라.
뇌동복음은 실제 종교나 투자자문이 아니라, 투자 심리와 멘탈을 다루는 재미·위로용 패러디 콘텐츠입니다. 어떤 종목·수익도 보장하지 않습니다.